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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뜰에 울려 퍼진 흥과 멋"... 2025 증평들노래축제 큰 울림

기사입력 : 2025년06월08일 10:12

최종수정 : 2025년06월08일 10:12

전통 농경문화 재현...세대 간 문화 교류의 장 자리매김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의 무형문화유산 '장뜰두레농요'가 생생하게 재현된 '2025 증평들노래축제'가 7~8일 이틀간 열렸다.

증평들노래축제 개막식 퍼포먼스. [사진=증평군] 2025.06.08 baek3413@newspim.com

8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은 '길놀이', '들나가기', '풍년기원제', '두레풍장' 등 전통 농요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올해 신설된 '어린이 두레씨름왕 대회', '들노래방', '장뜰 플래시몹' 등은 젊은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보리타작과 방아 찧기, 물고기잡기 등 직접 참여형 체험은 물론, 창포물 머리 감기와 단오 먹거리 체험 등 계절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를 찾은 김 모(42) 씨는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보여 주고 싶어 방문했는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했다"며 "특히 장뜰두레농요 공연은 우리 농경문화의 흥과 멋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뜰두레농요 시연. [사진=증평군] 2025.06.08 baek3413@newspim.com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제21회 장뜰들노래 전국 사진 촬영 대회도 함께 열려 전국에서 모인 사진 애호가들이 증평의 자연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 농경문화가 살아 숨 쉬는 증평만의 특색 있는 축제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 경쟁력을 함께 키워 가겠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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