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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관세·무역 낙관론 시들며 하락… 영국은 금리 인하 기대감 높아져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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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12일(현지시간) 영국을 제외한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무역·관세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시들면서 투자자들이 몸을 사리는 분위기였다.

이란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징후들이 곳곳에 나타나 시장이 긴장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다만 영국은 4월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밑돌자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금리 인하 행보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1.80포인트(0.33%) 떨어진 549.84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77.45포인트(0.74%) 하락한 2만3771.4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79포인트(0.14%) 내린 7765.11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0.57포인트(0.23%) 오른 8884.92로 장을 마쳤다. 지난 3월 3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8871.31)를 뚫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231.85포인트(0.58%) 떨어진 3만9948.39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45.20포인트(0.32%) 하락한 1만4088.9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에는 전날 끝난 미·중 고위급 2차 무역 협상 결과에 대한 실망과 함께 향후 전개될 유럽연합(EU)과 미국 간 협상 전망에 대해서도 크게 기대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퍼졌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날 미 CNBC '머니 무버스' 코너에 출연해 "중국 수입품에 매겨지는 관세는 이 시점부터 변동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완료됐다"며 "중국 수입품에 매기는 관세는 55%, 중국이 미국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는 10%"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2차 협상에서 새로운 돌파구는 전혀 없었으며 한 달 전 1차 협상 때 내용을 반복했을 뿐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특히 향후에도 관세율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발언에 실망감이 커지는 모습이었다. 


EU가 미국과 진행 중인 협상도 전망이 밝지 않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마감일로 설정한 다음달 8일이 돼도 미·EU 협상은 타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 분위기"라며 "그 날이 오면 관세 유예 조치는 만료된다"고 말했다. 

스위스쿼트 뱅크의 수석 애널리스트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는 "무역에 대한 낙관론이 약해지고 있다. EU는 미국과 협상을 벌이는 마지막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7월 마감 시한은 결코 지켜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와 관련 "EU가 강력한 제안을 내놓는 데서 행동이 굼뜨다"며 "다만 지금은 '더 나은 의지(better faith)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협상 시한을 연장할 의향은 있지만 아마도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 지역에선 이란 핵 협상이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을 나타내면서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소식들이 이어졌다. 

미국은 이날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미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의 철수를 명령했고, 중동 전역에 있는 미군 가족의 자발적 출국을 허용했다.

아지즈 나시르자데 이란 국방장관은 기자들에게 "미국과의 협상이 성과를 내기를 희망한다"면서도 "충돌이 발생하면 상대방 사상자가 우리보다 더 많은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모든 기지가 우리 사정권에 있으므로 중동 지역을 떠나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에게 접근할 수 있다. 모든 (미군) 기지를 주저없이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는 이날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결의안으로 서방은 지난 2015년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포함된  '스냅백 매커니즘'을 가동할 수 있는 근거를 갖게 됐다"고 했다. 

스냅백은 이란이 합의 사항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국제사회가 이란에 대한 강력한 금융·경제 제재를 복원할 수 있다고 규정한 조항이다.

한편 영국의 4월 국내총생산(GDP)은 전달에 비해 -0.3% 역성장했다. 지난 3월 이 수치는 0.2%였는데 한 달 만에 -0.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GDP 0.3% 감소는 지난 2023년 10월 기록한 -0.4% 이후 최악의 기록"이라며 "로이터 통신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 -0.1%를 훨씬 밑도는 수치"라고 했다.

특히 영국의 대미 상품 수출은 20억 파운드가 줄었는데 이는 1997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월별 감소폭이었다. 

4월 영국 실업률도 4.6%를 기록해 2021년 7월 이후 4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 영국 경제에 대한 경고등이 잇따라 켜지는 모습이다.

금융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금리 인하 시계를 빨리 돌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영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폴 데일스는 "영란은행은 이번달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오는 8월 회의 때는 (금리 인하) 옵션을 열어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징주로는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의 BE 세미컨덕터 인더스트리(Besi)가 장기 매출 전망을 15억~19억 유로로 높이고 이익률 전망도 상향 조정하면서 3.6% 올랐다. 

건강·안전 장비 제조업체인 영국의 할마(Halma)는 지난 회계연도에서 유기적 매출 성장률이 9%를 기록하고 세전 영업이익이 13% 증가한 4억8630만 파운드를 올렸다는 발표와 함께 3.3% 상승했다. 매출과 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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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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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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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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