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렌터카 연한 확대 좌절"...국토부, 주행거리 기준 새로 마련해 재시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서 렌터카 차령 기준 완화 반대
국토부, 차령 외 주행거리 기준 신설해 시행령 개정 재시도
1년 이상 시간 소요 불가피, 렌터카 운행 연장 좌절될 수도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추가 검토 지시에 따라 렌터카의 운행 차령(車齡) 확대가 중단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차령 외 주행거리를 새로운 기준으로 하는 시행령 마련에 재도전한다. 

지금까지 택시나 렌터카의 운행제한을 규정하는 법령에서는 차령 만을 기준으로 했으며 주행거리에 대해서는 따로 기준으로 규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참조하고 있는 법인 및 개인 택시 운행 제한 기준을 참고해 주행거리 기준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렇게 되면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렌터카 운행제한 기준 연장을 위한 제도 마련은 1년 이상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상황에 따라 중단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렌터카의 차령 연장이 대통령의 추가검토 지시로 좌절된 가운데 국토부가 주행거리를 새로운 기준으로 도입해 운행 제한 기준을 수립키로 했다. [사진=SK렌터카]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렌터카 차량의 운행 기간 연장을 내용으로 하는 '여객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에 렌터카의 차령과 함께 주행거리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법예고 됐던 시행령은 렌터카의 차령을 현행 기준보다 1~2년 더 늘리는 것을 담고 있는데 새로운 개정안에는 이와 함께 주행거리를 새로운 기준으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규제심판부의 규제 심판회의에서 렌터카 차령에 대한 개선이 권고되자 곧바로 렌터카의 운행 기간을 연장하는 제도 마련에 착수했다. 렌터카 업계는 자동차 기술발전 및 택시와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렌터카 차령과 차량충당연한 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최근 렌터카의 차령을 완화한 '여객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으며 지난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 곧바로 시행한다는 방침이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배기량 2400㏄ 미만 중형 승용자동차는 차령 5년에서 7년, 2400㏄ 이상 대형 승용자동차의 차령은 8년에서 9년으로 연장된다. 1~2년 더 렌터카를 대여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여객자동차법 시행령은 지자체에 2년 더 연장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경우 경형·소형·중형차량은 최대 7년, 대형차량은 최대 10년, 승합차와 캠핑카의 경우 9년에서 최대 1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시행령이 개정되면 서울시 기준으로 렌터카는 2400㏄ 미만 차량은 9년 그리고 2400㏄ 초과 대형차량은 11년까지 운행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추가 검토지시에 따라 중단됐다. 이 대통령은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차령을 더 늘리면 사고 위험이 높은 차가 돌아다니게 되는 것 아닌가"며 반문하고 안전성 문제를 집중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에 따라 개정안은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이에 국토부는 차령 외 새로운 기준으로 주행거리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행 여객자동차법령이나 서울시 등 지자체에서도 택시나 렌터카 운행 제한을 규정할 때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주행거리 기준 마련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여객 자동차의 운행을 규정할 때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검토한 적이 없기 때문에 주행거리 기준 마련을 위해 검토를 더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택시의 통상적 주행거리가 참조될 전망이다. 택시의 경우 통상 법인택시는 연간 10만㎞, 개인택시는 연간 7만㎞를 주행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주행거리 기준 마련을 위해 국토부로선 연구 용역 발주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렌터카 운행제한 기간을 연장하는 여객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은 1년 이상 더 소요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진단된다. 시행령 개정안이 완성돼도 입법예고를 비롯한 행정절차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리는 상황이다. 자칫 렌터카 운행제한 기준 완화가 아예 무산될 가능성도 나온다. 택시 차령도 정부의 시행령 개정에도 불구하고 연장된 사례가 드물기 때문이다.   

업계 규제 개선 요청에 화답해 정부가 추진한 차령 연장이 택시에 이어 렌터카도 좌절되면서 관심을 모은다. 앞서 2023년 3월 국토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자체에서 현행보다 2년 더 차령 연장을 진행할 수 있게 길을 열었다. 이에 서울시의회에서는 택시 차령을 연장하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는 잦은 차량 교체로 인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택시업계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위험한 차량을 운전해야 한다며 택시 노동자들이 반발했고 서울시도 차령 연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결국 개정되지 못했다. 렌터카 역시 같은 이유로 차령 연장에 실패한 상황이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