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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저지·오타니 말고 본즈 나와"…롤리, 3경기 연속 홈런·시즌 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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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39홈런 예약…본즈와 어깨 나란히
시즌 66.5홈런 페이스…2022년 저지 능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칼 롤리(시애틀)가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시즌 31호를 기록했다.

롤리는 23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제 결승 투런포를 터뜨려 시애틀의 14-6 승리를 이끌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롤리는 1회 1사 1루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134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21일 컵스전부터 3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 친 롤리는 저지(27개), 오타니(26개)와 격차를 올 들어 가장 크게 벌렸다.

[시카고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시애틀 칼 롤리가 23일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서 1회 선제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2025.06.23 zangpabo@newspim.com

빅리그 데뷔 5년차로 두 번째 시즌인 2022년 27홈런을 시작으로 2023년 30홈런, 2024년 34홈런으로 해마다 홈런을 늘려온 롤리는 1970년 신시내티 조니 벤치(28개)가 세운 포수 전반기 홈런 기록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이제 롤리는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배리 본즈가 기록한 전반기 최다 홈런 경신에 도전한다. 본즈는 2001년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39개의 홈런을 날렸고, 시즌이 끝났을 때 73홈런으로 한 시즌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팀의 76경기 중 출전한 75경기에서 31홈런을 기록한 롤리는 경기당 0.41개가 약간 넘는 홈런 페이스를 기록 중이다. 시애틀은 올스타 휴식기까지 20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롤리는 산술적으로 8개 이상의 홈런을 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대로면 본즈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

롤리는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올 시즌 남은 86경기에서 35.5개의 홈런을 보태 66.5홈런이 가능하다. 저지가 갖고 있는 2022년 아메리칸리그 62홈런 기록도 깰 수 있다. 당시 저지는 본즈와 달리 약물에 의존하지 않은 '청정 62홈런' 기록을 세워 찬사를 받았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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