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정기획위] 주 4.5일제 추진 속도…'실노동시간 단축 지원' 검토

기사입력 : 2025년06월26일 16:03

최종수정 : 2025년06월26일 16: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국정위에 실근로시간 단축 로드맵 보고
4.5일제 시간 단축 방향은..."효과 검토해야"
노동계, 국가노동시간위원회 설치 등 제안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주 4.5일제 실현을 위해 '실근로시간 단축' 지원책을 검토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주 4.5일제 단계적 도입에 대한 안을 제시했다.

26일 정부여당에 따르면, 국정위는 2030년까지 실근로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고용부로부터 최근 보고받았다. 노동시간 단축 지원 및 과로사 예방 등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주 4.5일제는 법정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제에서 주 48시간제로 줄일 것인지, 연장근로 허용 시간을 단축하는 방향일지가 관건이다.

고용부 시간 단축 방향과 관련해 현재까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 4.5일제가 주 40시간의 기본 40시간을 36시간으로 줄이는 건지 아니면 연장 12시간을 8시간으로 줄이는 것이냐'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구체적으로 잘 알지 못한다. 진행이 돼 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국정위 관계자도 뉴스핌에 이와 관련해 "어떤 방향으로 시간을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일지 검토해봐야 한다"고 했다.

노동계에서는 실노동시간 단축 추진을 위해 고용부 내 추진단 구성, 올해 하반기 '국가노동시간위원회' 설치 운영 등의 제안을 내놨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 정부 노동정책 무엇을 해야할까, 노동시장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방향과 과제'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은 "4.5일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국가노동시간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에 과로사 예방부터 포괄임금제 방지까지 다양한 법안이 발의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올해 하반기에 고용노동부 내에 노동시간단축위원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고, 종합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고 쟁점이 큰 건 사회적 대화로 가야 한다. 다만 무조건 사회적 대화로 가면 안 되고, 장기적인 것에 한정해 가야 한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중소, 영세 기업 등에 노동시간 단축 지원을 병행하는 입법을 해야 한다. 중요한 재정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주 4.5일제 구체적인 로드맵과 관련한 지원 대책을 속도감 있게 내놓을 전망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나 "주4.5일제 정년연장과 같은 노동시간 단축은 대전환 위기를 돌파해야 할 유력한 수단"이라며 추진에 속도를 예고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