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42경주 열전...혹서기 안전대책 시행
7월 한 달간 국산마와 혼합경주로 구성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7월 한 달간 총 42개 경주로 구성된 경마 시행계획을 내놨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국산마 경주가 29개, 국산·외산마 혼합경주가 13개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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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본 경마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5.06.29 |
금요일에는 부경에서 자체 8개, 제주 중계 8개(4주차는 제주 중계 14개) 등 총 16~22개의 경주가 열린다. 토요일은 서울 중계 9개와 제주 중계 최대 7개의 일정이 진행되며, 일요일에는 부경 자체 경주와 서울 중계 등 최대 하루에 총 20개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첫 출발 시각은 금요일 제주 오전 11시, 부경 오전 11시25분이다. 주말 서울 첫 레이스는 오전10시35분에 시작하며 마지막 레이스는 매일 오후6시에 동시에 마감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혹서기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월말부터 순차적 휴장에 들어간다. 가장 먼저 휴장하는 부산경남은 이달 25일과 27일 양일간 운영을 멈추고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해당 기간에도 고객 입장은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서울·제주 지역의 주요 레이스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다음 달 초에는 렛츠런파크 제주의 휴장이 이어지고, 둘째 주에는 서울도 순차적으로 운영을 멈춘다. 자세한 일정과 세부 내용은 한국마사회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