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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세계 셰프 선발전 13개 팀 결선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09:55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09:55

'한국의 장' 주제 요리경연 예선 열기 '후끈'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남도미식과 세계 식문화가 만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 '케이푸드(K-Food) 국제 경연, 글로벌 은둔고수'가 전 세계를 무대로 본격적인 서막을 올리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경연 프로그램은 각국에서 활동 중인 셰프가 한국의 식재료와 조리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요리를 선보이는 국제 요리 경연이다. 예선전은 한식진흥원의 협조를 통해 전 세계 13개 나라 주재 한국 공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케이푸드 국제 경연 글로벌 은둔고수. [사진=전남도] 2025.06.30 ej7648@newspim.com

현재까지 나이지리아, 루마니아, 스페인, 홍콩, 페루에서의 예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미국, 아일랜드, 인도네시아, 칠레, 코스타리카, 태국, 튀르키예, 프랑스에서는 예선전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가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13개 팀은 박람회 기간인 10월 4일 현장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올라 '한국의 장(醬)'을 주제로 창의적 요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셰프는 각국의 미식 정체성과 조리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 발효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케이푸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한식이 세계 각국 셰프와 만나 어떤 창의적 형태로 재해석될지 기대가 크다"며 "국제적 수준의 경연을 통해 케이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남도의 식재료와 미식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려 남도의 우수 농산물 활용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의 청정한 자연과 손맛이 어우러진 남도미식의 가치 활용과 산업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승인된 국내 최초 미식테마 국제행사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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