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올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 상반기 직원들에게 월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을 이같이 확정했다. TAI는 이 회사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 등을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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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1월에도 임직원들에게 연봉 50%에 해당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을 지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1분기 매출 1조2983억원, 영업이익 4867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37.1%, 119.9%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지난해에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매출 4조를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3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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