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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3주년' 대구 수성구 "지금 행복한 전환의 중심에 서 있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09일 11:04

최종수정 : 2025년07월09일 11:04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도시경쟁력의 본질을 바꾼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한 민선 8기 여정은, 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도시의 본질적 경쟁력을 되묻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며 "기존의 틀을 따르기보다 우리만의 새로운 궤도를 만들고 수성구만의 유일한 정체성으로, 미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4대 특구(기회발전·교육국제화·교육발전·문화)동시 지정 성과

수성알파시티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수성구는 2025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선정, 18만 평 규모 제2수성알파시티 개발 추진, 경북대 SW 캠퍼스 연계로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단단히 구축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수성미래교육관에서 세계시민교육과 코딩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IB교육, 국제가상학교 뿐만 아니라 'Our School' 청소년 대안학교, 도서관 밖 도서관 프로그램,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 공간 '아테이너' 등 여러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지금 행복한 전환의 중심에 서 있다"고 밝혔다.[사진=수성구]2025.07.09 yrk525@newspim.com

또한 문화도시에 선정되어 대구간송미술관, 들안예술마을, 수성아트피아, 조성 예정인 연호지구 작은미술관,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을 연계하여 도시 전체를 미술관화하는 '아트뮤지엄 시티' 구상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시가 아닌 실제 건축물 구현이라는 혁신적 시도를 한 수성국제비엔날레와 들안예술마을을 거점으로 한 공예산업, '뚜비'를 활용한 지역 블랜딩 굿즈 산업은 문화와 경제가 결합된 생태계로 주목받고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전략, 수성구만의 유일성을 디자인

도심 군부대(제2작사·제5군수·방포교) 80만 평 통합이전이다. 종합의료클러스터 조성, 도심항공교통 버티허브, 고모역 복합환승센터, 교육특화지구, 미래형 복합도시 공간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대공원 조성, 연호지구 법조타운 개발, 도시철도 6호선(수성남부선) 신설 등도 도시 전역의 연결성과 확장성을 높이며 도시 미래를 좌우할 뼈대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람과 자연, 돌봄과 안전이 이어진 도시

망월지 생태축 복원, 생태교육관 건립, 수성구 둘레길 확대 조성과 내관지·욱수지·범어공원 등 자연친화 여가공간과 연계해 도시 전역이 생태 관광자원이 되고 있으며, 수성구 첫 구립 함장종합사회복지관, 황금어울림센터, 지산복지관 등 복합시설을 확충하였고 세대통합형 일자리 '할로마켓' 1호점 개소, 24시간 보육체계와 긴급위기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포용 공동체' 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사진=수성구]2025.07.09 yrk525@newspim.com

또한, 팔현정구장, 고산구민운동장, 진밭골 생활체육시설, 두산레포츠센터, 수성행복드림센터, 스마트 버스쉘터, 통합관제센터 조성으로 체육 인프라 확장과 삶의 안전망도 구축하고 있다.

수성구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 현재의 성과를 확장하고, 주민 체감도를 더욱 높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수성구'가 되도록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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