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강득구 의원 "IMS모빌리티·한국증권금융 간 사채 거래...특검 수사 대상"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5:57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5: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이 본격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한국증권금융과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 간의 '사채 돌려막기' 정황을 지적하며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16일 한국증권금융과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 간의 '사채 돌려막기' 정황을 지적하며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사진=강득구 국회의원실]

강 의원은 16일 공개한 입장문을 통해 "특검이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예성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김씨와 관련된 IMS모빌리티에 184억 원을 투자한 기업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17일 예정돼 있다"며 "그 중 한국증권금융의 역할은 특별히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증권금융은 2023년 IMS모빌리티의 유상증자에 50억 원을 출자했으며 이는 참여 기업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그러나 같은 해 IMS모빌리티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은 해당 회사의 사채를 보유하고 있었고 2022년 말 기준 182억 원이던 사채가 2023년에 51억 원 상환돼 131억 원으로 줄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결과적으로 50억 원을 투자한 해에 51억 원을 상환받은 셈"이라며 "이는 투자라기보다 사채 돌려막기에 가깝다. 채권자가 투자 명목으로 돈을 다시 되돌려주는 형식으로 형식적 상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IMS모빌리티의 최근 10년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이후 매년 한국증권금융의 사채가 존재했고 2017년, 2019년, 2021년에는 만기 도래 전 새로운 사채가 발행되며 기존 채무를 사실상 연장해온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재무상태가 부실한 기업에 대해 사채를 반복적으로 갱신해준 이유는 무엇인지, 공적 금융기관이 왜 이런 방식의 자금 지원을 했는지 특검이 반드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17일 예정된 특검 참고인 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증권금융과 IMS모빌리티 간 수상한 사채 거래는 김건희 여사 측근 게이트의 한 단면일 수 있으며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김건희 특검은 국민의 요구로 시작된 만큼 한국증권금융을 포함해 관련 인물과 기업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