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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최종 유치 확정

기사입력 : 2025년07월23일 10:45

최종수정 : 2025년07월23일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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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50여 개국 관계자 5천여명 참석
생산유발액 220억 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026년 8월 세계 도서관의 중심이 부산이 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23일 오전 10시 시청 9층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행사인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최지로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서울에서 대회가 열린 2006년 이후 20년 만의 한국 유치 성과이자, 부산이 지식과 문화가 연결되는 '도서관 도시'로서 위상을 확보한 계기로 평가된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23일 오전 10시 시청 9층 프레스센터에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부산 유치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23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은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본부에서 2026년 대회 개최지를 부산으로 결정하고, 이를 공식 통보했다.

대회는 2026년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벡스코와 부산 지역 도서관 등에서 열리며, 전 세계 150여 개국 도서관 관계자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학술발표, 분과회의, 비즈니스 미팅, 도서관 탐방, 시민 교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한국도서관협회·부산관광공사·벡스코 등과 협력해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13개국이 경합한 가운데, 부산은 국제행사 경험과 MICE 인프라, 독서문화 생태계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최종 선정됐다.

IFLA는 부산의 15분 도시 모델 속 '들락날락 도서관', 해변 공간을 활용한 '바다도서관', 독서·출판 전문 생태계 조성 등 도시 전체가 지식을 축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다. 2019년 BDI 기준으로 추정지출 64억 원, 생산유발액 220억 원, 부가가치유발 98억 원, 소득유발 41억 원이 기대된다.

이준승 부시장은 "도서관과 도시, 사람이 연결되는 세계지식도시로서 부산이 국제 무대에서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문체부·한국도서관협회 등과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과 홍보, 프로그램 기획 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국제도서관정보대회는 매년 개최되며, 최근은 2023년 로테르담(네덜란드), 2024년 브리즈번(호주), 2025년 아스타나(카자흐스탄)에서 열렸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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