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수시 합격생, 평균 2.4개 대학 합격했다…교과전형 대거 동시 합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권 수시 합격생, 평균 2.2개…경인 2.3개, 지방 2.5개
상위대학 인문계열 수시 충원율 700%…자연계열 990%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입시(대입) 수시 합격생들이 평균 2.4개 대학에 동시 합격했다는 추정치가 나왔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수시 합격생 평균은 2.4개 대학으로 추산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학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07.24 mironj19@newspim.com

종로학원 추정치에 따르면 서울권 수시 합격생은 평균 2.2개, 경인권은 2.3개 대학에 각각 동시 합격했다. 지방권은 2.5개에 동시합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5학년도 서울권 39개 대학 수시 충원인원은 3만4308명으로 모집인원(2만9057명) 대비 118.1%로 집계됐다. 수시 충원인원은 수시 6회 지원으로 중복합격 발생시 등록하지 않은 인원을 추가합격시키는 인원을 말한다.

경인권 45개 대학의 수시 충원인원은 2만9096명으로 모집인원(2만2699명) 대비 128.2%를 충원했다. 지방권 117개 대학에서는 12만2198명 모집에 18만4976명을 충원해 모집인원 대비 수시 충원율이 151.4%에 달했다.

전국 201개 대학 기준으로는 수시 전체 선발인원 17만3954명 모집에 24만8380명을 충원해 모집인원 대비 142.8%를 수시충원으로 선발했다. 이 수치들로 미뤄볼 때 수시 합격생들은 평균 2.4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모집원 대비 충원율이 165.7%로 합격생은 평균 2.7개 대학에 동시합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종합전형은 모집인원 대비 충원율 91.1%로 평균 1.9개 대학에 동시합격한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 교과전형 기준으로 서울권 대학 충원율은 178.6%로 교과전형 합격생은 평균 2.8개 대학에 동시합격한 것으로 보인다. 경인지역은 154.9%로 합격생 평균 2.5개 대학, 지방권은 165.9%로 평균 2.7개 대학에 동시합격한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부 종합전형 기준으로는 서울권이 84.0%로 평균 1.8개 대학, 경인권이 80.0%로 평균 1.8개 대학, 지방권이 99.4%로 평균 2.0개 대학에 동시합격한 것으로 추산된다.

상위권 10개 대학 기준 인문계열에서 가장 높은 충원율은 모집인원 대비 700%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에서는 990%까지 발생했다. 경영학과나 반도체 관련 학과 등 최상위권 학과로 파악됐다.

2025학년도 서울권 대학에서 학생부 교과전형 기준으로는 인문계열에서 2.9개 대학, 자연계열에서는 2.6개 대학에 중복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 종합전형 기준 동시합격 수치는 인문계열 1.8개 대학, 자연계열 1.9개 대학으로 학생부 교과전형 기준에서 중복합격이 크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시 전형에서는 학교 교과내신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이 학생부종합보다 중복합격이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논술 전형은 각 학교들에서 충원율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학교내신 성적이 불리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 특성상 교과, 종합전형보다는 중복합격에 따른 수시 충원율이 매우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대표는 또 "중복합격을 인한 추가합격 인원이 크게 발생하더라도 상위권 대학, 학과들에서는 합격점수가 크게 하락하지 않을 수 있다. 추가합격이 많이 발생하더라도 지원자 군 자체가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이 밀집돼 있기 때문"이라며 "각 대학들이 수시에서 합격점수를 매우 세밀하게 발표하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지나치게 수시에 상향지원을 하지 않는 상황으로도 읽힌다"고 분석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