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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양 마친 김정은...부풀어 오른 뒷목 건강 적신호?

기사입력 : 2025년07월28일 16:53

최종수정 : 2025년07월28일 16:53

평양 정전협정 72주 행사에서 드러나
"이상 징후" vs. "비만 현상일 뿐"
"김일성 혹 닮아갈 가능성 배제 못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한 달 가까운 여름 휴양을 마치고 평양으로 귀환한 김정은(41) 국무위원장이 이전보다 부풀어 오른 듯한 뒷목을 노출해 건강이상 징후가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붉은 원)이 26일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을 맞아 이른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방문한 사실을 전하면서 그의 사진을 전송했다. 뒷목이 이전보다 상당히 부풀어 오른듯한 모습이 드러난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7.28 yjlee@newspim.com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정은이 하루 전인 26일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을 맞아 이른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방문한 사실을 전하면서 그의 사진을 전송했다.

여기에는 노동당과 군부 간부들과 기념관 내부를 둘러보는 김정은의 모습이 등장하는 데 유난히 부풀어 오른 그의 뒷목이 눈길을 끈다.

이런 모습은 그가 같은 날 참전 중국군을 위해 우의탑을 참배한 장면에서도 드러난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오른쪽)과 할아버지 김일성의 뒷목. [사진=뉴스핌 자료사진] 2025.07.28 yjlee@newspim.com

공교롭게도 김정은은 전승절 관련 행보에 앞서 논두렁에 메기를 키우는 협동농장을 방문했는데, 이 자리에서 뒷목이 가려지는 모자를 쓰고 나왔다.

김정은은 지난달 24일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한 뒤 인근 특각(전용별장)에 머물면서 러시아 외교장관을 접견하는 등 일정을 현지에서 소화하며 가족들과 호화요트를 타는 등 여름휴양을 즐긴 것으로 한미 정보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 때문에 김정은이 휴식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만에 따른 현상일 뿐이란 견해도 제기하지만 김정은의 할아버지인 김일성이 뒷목에 큰 혹이 생겨 수술도 하지 못하고 고생한 전력이 있어 문제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카다르 야노시(오른쪽) 헝가리 사회주의 노동당 제1서기와 만나는 북한 국가주석 김일성의 1984년 모습. 사망 10년 전으로 김일성은 말년에 수술을 할 수 없는 혹이 불거져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뉴스핌 자료사진] 2025.07.28 yjlee@newspim.com

국가정보원은 김정은이 30대 초반부터 당뇨와 비만 등의 질병을 앓아 왔으며 김일성·김정일 모두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가족력도 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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