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건설·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조합원 상생협력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오른쪽)과 이채익 해운조합 이사장이 해운조합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FINCO]

K-FINCO는 서울 강서구 해운조합 본사에서 해운조합과 '내항상선 선내 근로환경 개선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FINCO와 해운조합이 양 기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건설·해운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조합원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공동사업 추진 시 조합원 우대 방안 협의 ▲양 기관이 합의하는 분야에 대한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FINCO의 건설보증 및 금융지원 역량과 해운조합의 물류 네트워크, 선박·항만 인프라 등 해운산업 분야의 노하우가 결합돼 건설 및 해운 산업 분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 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건설과 해운업계도 혁신과 상생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 도래했다"면서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유기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해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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