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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버미스터, 첫 승 거두고 66억원 챙겨... 장유빈, 공동 39위

기사입력 : 2025년08월11일 08:06

최종수정 : 2025년08월11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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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장유빈이 12번째 LIV 골프 대회에서도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장유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보일링브룩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미국 시카고 대회(총상금 2천5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 사흘 합계 2오버파 215타로 공동 39위에 그쳤다. 전날 공동 30위에서 9계단 하락한 순위다.

장유빈. [사진 = 로이터 뉴스핌]

7번 홀(파4)에서 출발한 장유빈은 9~10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15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곧바로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3번 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기록했지만 반등에는 역부족이었다. 출전 선수 54명 중 38명이 장유빈보다 앞섰다.

올해 LIV 골프에 합류한 장유빈은 이번까지 12차례 출전했지만 한 번도 톱 10에 들지 못했다. 최고 성적은 지난달 영국 로체스터 대회 공동 21위다. 남은 2개 대회에서 반등이 없으면 내년 출전권 확보가 어렵다.

[보일링브룩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딘 버미스터가 11일 LIV 골프 미국 시카고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5.08.11 psoq1337@newspim.com

우승은 딘 버미스터(남아프리카공화국)가 차지했다.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버미스터는 이븐파 71타를 기록하며 욘 람, 호세 루이스 바예스테르(이상 스페인)와 9언더파 204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치른 연장 첫 홀에서 버미스터가 유일하게 버디를 낚으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두 번째 LIV 골프 정상에 올랐다.

버미스터가 속한 스팅어GC는 단체전 우승도 차지했다. 버미스터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에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달러의 25%인 75만달러를 합쳐 총 475만달러(약 66억원)를 챙겼다.

[보일링브룩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딘 버미스터가 11일 LIV 골프 미국 시카고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2025.08.11 psoq1337@newspim.com

상위권에서는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가 4위(8언더파 205타), 해롤드 바너 3세(미국)가 공동 5위(7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테일러 구치(미국)는 공동 8위(5언더파 208타)였다. 교포 선수들은 모두 하위권에 머물렀다. 앤서니 김(미국) 공동 44위(3오버파 216타), 케빈 나(미국) 공동 49위(5오버파 218타), 대니 리(뉴질랜드)는 51위(6오버파 219타)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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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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