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의원 사무실과 자택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경찰이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전북 익산갑)의 서울 여의도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에 대해 최근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보좌관 차모씨도 출국금지 조치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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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으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이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이 의원의 주식 차명 거래 의혹과 관련해 5건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지난 7일에는 2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조직해 수사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보좌관 차씨의 명의로 주식 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다.
calebca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