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서 승용차가 차량 2대 추돌 후 중앙분리대 돌진...2명 부상

기사입력 : 2025년08월11일 17:50

최종수정 : 2025년08월11일 17:50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1일 오전 9시29분쯤 대전 중구 오류동에서 왕복 6차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량이 앞차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SUV 차량까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SUV 차량과 충돌한 후 인도로 돌진해 화분을 들이받고 다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멈춰섰다.

대전 오류동서 사고로 파손된 승용차량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8.11 jongwon3454@newspim.com

이 사고로 40대 승용차 운전자 A씨와 SUV 운전자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나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아무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약물 복용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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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찰 소방 중구 오류동 사고 차량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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