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역사와 브랜드 가치를 담은 하이원 굿즈 53종을 개발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18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하이원 굿즈 개발 사업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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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굿즈 전시회를 관람 중인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우측 두번째), 안광복 상임감사위원 (우측 첫번째).[사진=강원랜드] 2025.08.1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폐광지역 회생과 하이원리조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강원랜드 임직원과 상품개발·마케팅 전문가, 하이원 글로벌 서포터즈 등이 참석해 굿즈 개발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굿즈는 폐광지역 산업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하이원리조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희망의 빛', '설렘의 빛', '자연의 빛' 세 가지 테마로 총 53종이 제작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과거 탄광 리더인 항장들이 사용하던 지팡이를 모티프로 한 우산과 와인스토퍼, 폐기물 규제가 해소된 석탄경석을 활용한 세라믹 제품 등이 있다.
또한 하이원의 웰니스 프로그램과 연계한 '운탄고도 인센스 세트'와 '웰니스 요가타월'도 선보여 힐링 중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탄광문화의 가치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폐광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리조트 상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오는 11월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내에 '굿즈샵'을 열고 이번에 개발한 상품을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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