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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315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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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500억 순매도…이틀째 하락
코스닥 1.2% 하락…780선 마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9일 국내 증시가 대외 변수에 대한 경계심리 속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세제 개편안, 관세 이슈 등 복합적인 불확실성에 원전·방산 등 민감 업종이 흔들리며 약세를 보였고, 코스닥은 실적 부담과 관세 불확실성 속에 제약·바이오 업종 중심으로 낙폭을 키웠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72포인트(0.81%) 내린 3151.5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6억원, 253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4560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세제개편안에 반대하는 국민 청원이 나흘 만에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4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34.05포인트(1.09%) 상승하며 3152.96으로, 코스닥은 4.40포인트(0.57%) 상승한 777.19로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7.60원 하락한 1383.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5.08.04 yym58@newspim.com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전자우(0.17%), 현대차(1.15%), KB금융(2.05%), 기아(1.7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6.87%)로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39%), SK하이닉스(-1.6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0%), 셀트리온(0.00%)은 보합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후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와 경계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카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코스피는 한 달 넘게 3200선 박스권에서 방향성 없는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며 "전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왔지만, 잭슨홀 미팅, 세제 개편안 등 대외 불확실성 지속으로 반등폭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방향성 잃은 정책에 코스피도 방향성을 잃었다"며 "조선·방산·원전 등 모멘텀주가 차익실현 되는 가운데 자동차·금융 종목이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09포인트(1.26%) 내린 787.96에 마감했다. 개인이 1111억원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원, 1655억원 팔아치웠다.

에코프로비엠(0.46%), 에코프로(0.71%), 파마리서치(1.05%) 등이 상승 마감했다. HLB(-1.14%), 레인보우로보틱스(-1.88%), 펩트론(-6.96%), 알테오젠(-2.84%), 에이비엘바이오(-7.36%), 삼천당제약(-2.15%) 등은 하락마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거래소 상장사들의 상반기 실적은 외형 성장세는 유지됐지만 수익성 둔화가 뚜렷했다.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36개사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한 1522조원으로 집계됐고,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1207개사의 매출도 6.24% 늘어난 141조원을 기록했다. 다만 코스닥 상장사의 순이익은 2조5531억원으로 35.78% 급감해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신한투자증권 노동길 연구원은 "관세율이 15%로 확정되며 대미 수출 여건은 유지되겠지만, 여전히 내년 실적 전망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하반기 실적 흐름이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오른 1390.9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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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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