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處暑)인 23일에도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등 중부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2일 오후 서울 청계천을 찾은 외국인 가족이 물가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8.22 yooksa@newspim.com

이날 기온은 평년(아침 19∼23도·낮 27·31도)보다 높은 수준으로 최고 체감 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도심과 해안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고 수도권 북부는 오전과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서해5도,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5∼40㎜, 제주도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예측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ｍ, 서해 0.5∼1.0ｍ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세종 34도 ▲전주 35도 ▲광주 33도 ▲대구 36도 ▲부산 34도 ▲울산 35도 ▲창원 34도 ▲제주 33도다.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세종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7도 ▲울산 25도 ▲창원 26도 ▲제주 27도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