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NC, LG 7연승 저지... KIA, 홈런 5방 맞고 6연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C, LG에 0-5→ 9-7 역전승... KIA, SSG에 5-9 역전패
롯데, kt에 4-3... '디아즈 41호포' 삼성, 두산 꺾고 4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NC가 선두 LG의 7연승을 저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KIA는 홈런 5방을 맞고 6연패 수렁에 빠지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12연패를 끊고 2연승한 롯데는 단독 4위로 올라섰다.

NC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LG와 홈 경기에서 0-5로 끌려가다 6회 빅이닝을 앞세워 9-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55승 6무 54패로 kt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선두 LG는 73승 3무 44패가 되며 2위 한화와 격차가 4.5경기로 줄었다.

LG는 2회 이주헌의 적시타, 4회 문보경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5-0까지 앞섰다. NC는 4회말 상대 실책과 김주원, 최원준의 적시타로 4-5까지 추격했다.

추격의 투런포를 때린 NC 천재환. [사진=NC]

LG는 6회 오스틴과 김현수의 적시타로 7-4를 만들었지만 곧바로 6회말 NC가 폭발했다. 천재환의 투런포와 최원준의 동점 적시타, 박건우의 2타점 역전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불펜진이 7회부터 LG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를 지켰다. 김영규가 1.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류진욱이 9회 무실점으로 2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KIA는 인천에서 SSG에 5-9로 역전패했다.

지난 20일 광주 키움전부터 6연패를 기록한 KIA는 54승 4무 59패로 8위에 머물러 가을야구 진출 확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5위 NC(55승 6무 54패)와의 격차는 3경기 차로 남은 27경기에서 최소 17승 이상을 해야 승률 5할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SSG는 이날 승리로 59승(4무 55패)째를 올리며 3위를 지켰다.

양현종. [사진=KIA]

이날 경기의 결정적 장면은 4회말. KIA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양현종이 흔들렸다. 한유섬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은 뒤, 박성한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결국 3.2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강판됐다. 양현종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5.63으로 부진하다.

SSG는 류효승이 5회와 7회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개인 커리어 첫 기록을 썼다. 안상현(6회)과 에레디아(8회)까지 대포를 터뜨렸다. 이날 SSG는 안타 10개 중 5개가 홈런이었다.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kt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1회말 고승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kt가 2회초 장준원의 2타점 적시타로 2-1 역전했다. 롯데는 곧바로 2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2-2 동점을 만든 뒤 4회 이호준의 2루타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5회에는 박찬형이 출루 후 고승민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이용해 홈을 밟으며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나균안. [사진=롯데]

김원중이 9회 1실점했지만 시즌 30세이브째(3승 1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지켰다. 선발 나균안이 6이닝 5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7패)째를 거뒀다. kt 선발 오원석은 6이닝 8안타 4실점(2자책)으로 흔들리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 원태인과 곽빈이 선발 대결을 펼친 잠실에서는 삼성이 두산을 6-2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7위 삼성은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지만 9위 두산은 4연패를 당했다.

르윈 디아즈. [사진=삼성]

삼성은 3회초 구자욱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6회 2점을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7회에는 박승규의 솔로홈런에 이어 르윈 디아즈가 시즌 41호인 투런홈런을 날려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8회말 김인태의 솔로홈런 등으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두산 곽빈은 5.1이닝 6안타와 볼넷 4개로 3실점 패전을 당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