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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11만달러 초반서 '숨 고르기'…연말 랠리 기대와 조정 경고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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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저항에 막힌 흐름…금과 성과 격차 확대
RSI '약세 다이버전스'…조정 가능성 경고
파생상품·기관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9일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 넘게 하락하며 11만 달러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비트코인 가격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12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8시 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 내린 11만24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약 4% 하락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저항선을 돌파할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설령 반등하더라도 매물 압박으로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거시환경 속에서 금과의 성과 격차도 부각된다. 금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안전자산 입지를 강화했지만, 비트코인은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하며 오히려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5.3% 내린 4354.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5.08.29 koinwon@newspim.com

◆ RSI '약세 다이버전스'…조정 가능성 경고

코인데스크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14개월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 '약세 다이버전스'를 보이고 있다. 가격은 7~8월 새 고점을 경신했지만 RSI는 오히려 낮아지며 상승 피로를 드러냈다. 특히 이 신호가 2017년과 2021년 고점을 기준으로 형성된 장기 추세선 저항과 맞물리며 시장의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단기 랠리가 조정으로 전환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 파생상품·기관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

반면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여전히 연말 강세 기대가 살아 있다. 윈터뮤트의 OTC 트레이더 제이크 오스트로브스키는 "12월 만기 12만5,000~16만 달러 콜 스프레드가 활발하다"며 연말 랠리에 대한 베팅을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기관들도 낙관론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 기반 타이거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비트코인 목표가를 19만 달러로 제시했다. ▲M2 통화량 90조 달러 돌파 ▲ETF·기업 보유량이 공급의 6% 도달 ▲401(k) 퇴직연금 투자 허용 등을 근거로, 현 수준(평균 11만3,000달러) 대비 67% 상승 여력을 점쳤다.

◆ PCE·고용지표 관건…옵션 만기 대기

한편 시장은 이날 발표될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내주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향후 정책 방향은 경제 데이터에 달려 있다는 입장을 밝힌 탓이다.

더불어 이날 세계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빗(Deribit)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 옵션 146억 달러 규모 만기가 예정돼 있다. 이는 올해 최대 규모 분기 만기 중 하나로, 단기 변동성을 키울 이벤트로 꼽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만기에 비트코인 옵션 시장은 풋(매도)옵션으로의 쏠림이 뚜렷하다. 비트코인 옵션은(행사가격이 10만8,000~11만2,000달러)에 쏠려 하방 리스크 방어 심리가 강한 반면, 비트코인 옵션은 3,800~5,000달러 구간에서 콜·풋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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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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