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안세영, '발목 부상' 천위페이에 0-2 '충격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드민턴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4강서 탈락... 2연패 무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삼성생명)이 철저히 준비하고 나온 '숙적' 천위페이(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개인선수권 여자 단식 4강에서 천위페이(4위)에 게임 스코어 0-2(15-21 17-21)로 졌다. 상대 전적은 13승 14패로 뒤지게 됐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안세영이 30일(현지시간) BWF 세계개인선수권 여자 단식 4강전 도중 스스로를 다스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5.08.30 psoq1337@newspim.com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올해 대결 성적은 4승 1패로 앞서있었다.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첫 패배를 당했지만 일본오픈과 중국오픈에서 연승하며 설욕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무대인 세계선수권에서 천위페이는 안세영의 공수 패턴에 많이 연구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2023년 한국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로 세계개인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했다. 파리 올림픽이 열렸던 2024년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아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연패를 위업을 달성하는데 '천적'을 넘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천위페이 쪽이었다. 1게임에서 안세영은 긴 랠리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천위페이의 한 박자 빠른 공격에 밀렸다. 1-0 리드로 시작했으나 2-2 이후 역전 기회는 없었다. 20-15로 앞선 천위페이는 챌린지 성공으로 1게임을 가져갔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천위페이가 30일(현지시간) BWF 세계개인선수권 여자 단식 4강전 도중 발목을 다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25.08.30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서는 변수가 있었다. 안세영이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천위페이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렀다. 메디컬 타임을 거친 뒤 코트로 돌아온 천위페이는 부상 투혼을 보였다. 오히려 이후 분위기는 천위페이 쪽으로 기울었다. 안세영은 10-7로 앞서다 11-11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13-16까지 밀렸다. 안세영은 마지막 반격을 꾀했다. 17-20에서 길게 넘긴 셔틀콕이 엔드라인을 넘어간 것을 확인한 천위페이는 코트에 드러누으며 귀중한 승리를 만끽했다. 

천위페이는 결승에서 또 다른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5위·일본)와 맞붙는다. 야마구치는 앞서 열린 4강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9위·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