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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포커스] 주가 4배 뛴 '로보티즈'의 도전…오픈AI에 'AI워커'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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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워커' 오픈AI에 연구개발 물량 납품
'손가락 액추에이터' 공개 임박..."매출 기여 기대"
1조 시총 돌파한 로보티즈..."올해부터 흑자 유지"

이 기사는 9월 2일 오전 08시1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ROBOTIS)가 '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 선점을 앞세워 급부상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핵심 액추에이터 신제품을 잇따라 공개하며 성장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주가는 1년 새 4배 가까이 치솟아 코스닥 로봇주로 자리매김했다. 

로보티즈는 최근 작업형 휴머노이드 로봇 'AI 워커(AI Worker)'를 신매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기업인 미국 오픈AI에도 제품이 납품됐으며, AI 워커는 고정형에 이어 이동형 모델까지 공개되면서 라인업이 확대됐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1일 "현재까지 약 50대가 공급됐으며, 연내 누적 100대 납품을 목표로 추가 문의가 논의되고 있다"며 "'오픈AI'에도 연구개발 물량으로 납품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양산 단계는 아니지만, 연구개발용 납품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큰 가반하중을 구현할 수 있는 '파워형' 모델도 공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AI 워커는 양팔을 활용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센서와 카메라 기반의 동작 학습 기능을 갖췄다. 주변 환경 변화에도 스스로 판단·대응할 수 있어 작업 현장 활용도가 높다. 구동기 '다이나믹셀(DYNAMIXEL)'과 자체 개발한 감속기 'DYD'를 탑재해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사업에서도 새로운 제품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손가락에 적용되는 정밀 액추에이터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로봇 손가락용 액츄에이터는 늦어도 4분기 초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현재 관련 제품의 시장 반응이 좋아 매출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가는 지난 1년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9월 2일 1만9720원이던 로보티즈 주가는 올해 1월 9일 3만700원, 3월 17일 4만500원으로 상승했다. 5월 20일에는 6만1700원, 6월 23일에는 8만1900원까지 오르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8월 26일에는 10만3300원까지 치솟았다. 1년 새 주가가 4배 이상 오르며 시가총액도 급격히 불어났다. 지난해 5000억원대에 불과했던 시가총액은 1일 기준, 1조 1621억원을 기록했다.

로보티즈는 국내 로봇 기업 가운데서도 '피지컬 AI(Physical AI)'로 불리는 인공지능과 로봇 융합 분야에서 상업화를 빠르게 추진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주가 급등 배경에는 전략적 지분 투자도 작용했다. LG전자는 로보티즈 지분 7.28%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양사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한 최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산업계 전반에서 생산공정 자동화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자, 로보티즈 주가는 단기간 30%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에는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가 단기 조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8월 28일 로보티즈는 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으며, 발행 예정가는 7만4100원으로 정해졌다. 신주는 오는 12월 1일 상장 예정이다. 조달 자금 중 600억원은 시설 투자에, 400억원은 운영 자금에 활용된다. 이 여파로 주가는 약 6% 하락하며 8만 원대로 내려앉았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기반으로 해외 생산 거점 확충에 나선다.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에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해 오는 2026년 데이터팩토리 설립, 2027년 액추에이터 생산능력 확대, 2028년 휴머노이드 완제품 생산라인 구축으로 이어지는 3단계 확장 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30만 대 수준인 액추에이터 생산능력을 2027년에는 210만~30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로보티즈 로고. [사진=로보티즈]

사업 구조 재편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로보티즈는 올해 6월 자율주행 로봇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로보티즈AI'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개미(GAEMI)' 등은 자회사에서 전담하게 됐고, 모회사 로보티즈는 휴머노이드와 핵심 부품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자율주행 부문은 매년 100억원 안팎의 연구개발 비용이 소요돼 왔으나, 이번 분할로 비용 부담을 줄이며 모회사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자율주행 로봇 부문의 분사로 모회사 실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향후 투자 유치를 통해 신설 법인의 연구개발 재원을 자체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율주행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흑자는 최소 3년 이상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측면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로보티즈는 지난해 매출 300억원, 영업손실 3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왔으나 올해 상반기 매출 181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꾸준히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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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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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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