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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콜롬비아·파라과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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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5회 연속 본선행...콜롬비아 8년·파라과이 16년만
메시는 2골 추가해 통산 36골로 월드컵 예선 득점 공동 2위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우루과이, 콜롬비아, 파라과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우루과이는 5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홈경기에서 페루를 3-0으로 제압했다.

[몬테비데오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5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페루와의 경기에서 우루과이의 조르지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팀 동료들과 함께 두 번째 골을 넣은 것을 축하하고 있다. 2025.09.05 thswlgh50@newspim.com

이로써 승점 27로 10개국 중 3위에 오른 우루과이는 칠레와의 남미 예선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북중미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6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는데 우루과이는 현재 7위 베네수엘라(승점 18)에 승점 9가 앞서 있다.

우루과이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부터 5회 연속이자 통산 15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 역대 월드컵에서 1930년 자국이 개최한 첫 대회와 1950년 브라질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 출신 명장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이제 우루과이를 이끌고 세 번째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게 됐다.

전반 14분 기예르모 바렐라의 크로스에 이은 로드리고 아기레의 헤딩 골로 앞선 우루과이는 후반 13분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35분 페데리코 비냐스가 연속골을 터트려 페루를 무릎 꿇렸다.

[바랑킬라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5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로베르토 멜렌데스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콜롬비아 선수들이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9.05 thswlgh50@newspim.com

같은 날 볼리비아를 홈에서 3-0으로 완파한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파라과이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나란히 승점 25를 기록한 콜롬비아와 파라과이는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6위 자리는 확보하게 됐다.

콜롬비아는 7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로 2018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파라과이는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자신들의 9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빈다. 콜롬비아는 2014년 브라질 대회, 파라과이는 남아공 대회에서 각각 8강에 오른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로써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본선에 직행하는 6개국이 모두 가려졌다. 앞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가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7위 베네수엘라와 8위 볼리비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10일 운명의 최종전을 맞게 됐다. 베네수엘라는 콜롬비아, 볼리비아는 브라질과 각각 안방에서 남미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베네수엘라와 볼리비아의 승점 차는 단 1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리오넬 메시가 5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2025.09.05 thswlgh50@newspim.com

한편 아르헨티나는 안방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축구의 신'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커 이목을 끌었다. 두 골을 추가한 메시는 월드컵 예선 통산 36골을 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역대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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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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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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