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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주 대세 트렌드① 우수 펀더멘털로 투자매력 높인 '기술주'

기사입력 : 2025년09월09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9월09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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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이어 하반기도 A주 대세가 된 '기술주'
상반기 폭발적 실적성장, 투자매력 높인 종목
폭발적 성장의 동력, 지속 성장 가능성 진단

이 기사는 9월 8일 오후 4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5년 중국 본토 A주 시장의 대세 투자 트렌드가 된 하드코어 테크놀로지(진입 장벽이 높은 최첨단 기술)의 대표 영역인 전자, 통신, 컴퓨터 섹터가 올해 하반기에도 다수의 증권기관이 분석한 핵심 투자방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A주 상장사들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우수한 실적 성적으로 탄탄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입증한 종목들은 투자매력을 한층 키우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한번 더 집중시켰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8월 29일까지 상반기 실적 성적표를 공개한 5424개 A주 상장사 중에서 선완증권(申萬證券)이 분류한 31개 1급 섹터에 속한 전자, 통신, 컴퓨터 섹터로 분류된 하드코어 테크놀로지 영역의 972개 상장사는 총 영업수익(매출) 3조7980억3500만 위안(약 742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8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66억18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04% 늘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08 pxx17@newspim.com

◆ '매출 규모 TOP20' 진입 기술주

개별 종목별로는 중국 3대 국영 통신사 차이나모바일(600941.SH), 차이나텔레콤(601728.SH), 차이나유니콤(600050.SH)을 비롯해 전자장비 연구개발 선두기업 부사강산업인터넷(601138.SH),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입신정밀(002475.SZ),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업체 경동방과기(000725.SZ) 등은 모두 올해 상반기 매출 규모 1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부사강산업인터넷, 입신정밀, 경동방과기는 모두 애플 테마주로서, 9월 애플 가을 신제품 발표회 이슈 속 9월 추천주로도 거론되고 있는 종목들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08 pxx17@newspim.com

차이나모바일은 거대한 매출 규모에 버금가는 통 큰 배당으로도 투자매력을 높인 상태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8월 26일 기준 441곳의 상장사가 중간 배당 계획을 공개했는데 차이나모바일은 540억8300만 위안의 현금배당액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간배당'이란 기업이 회계연도 중간에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주주들에게 영업연도 중 1회에 한해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6월 말에 시행하는 기업이 많아 '여름 보너스'라고도 불린다.

중간배당은 상장사가 자본시장에 기업 경영의 질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그널 중 하나로 평가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정기적인 배당 외에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일부 손실도 만회할 수 있는 만큼,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주는 중간배당을 시행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매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률 기준으로는 부사강산업인터넷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부사강 산업인터넷은 상반기 3607억60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해 35.5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1억1300만 위안으로 38.61% 증가했다. 

부사강산업인터넷은 애플과 엔비디아의 공급사로서 AI 서버 수요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지속 성장세가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GB200 시리즈 서버 제품이 계획에 맞춰 출하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생산 효율과 수율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3분기에도 GB200 출하량이 강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GB300 신제품 출시는 매출과 이익 성장 잠재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A주 하드코어 테크놀로지 섹터 가운데 매출 100억 위안 이상을 기록한 상장사 수는 2024년 41개사에서 2025년 상반기 49개로 늘었다.

그 중 전자부품 유통, 반도체 산업체인 협력, 가정용 전자기기 핵심부품 연구개발에 관여하는 향농심창(300475.SZ), 모바일 장치 주변제품 및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 연구개발 업체 안극창신과기(300866.SZ),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 Copper Clad Laminate) 제조사 생익과기(600183.SH), 무선통신 사업체 이원통신(603236.SH), 언어식별과 인공지능 기술 강자인 커다쉰페이(002230.SZ), PCB 설계∙제조업체 선난써키트(002916.SZ), 중국 대표 광학엔진(광모듈) 연구개발업체 신역성통신기술(300502.SZ), 플래시 메모리 및 D램(DRAM) 연구개발업체 강파룡(301308.SZ)이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

매출 규모 순위 변동을 보면 스마트 웨어러블, 스마트폰, AI 및 AIoT 제품 등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 연구개발 업체 화근기술(603296.SH)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3.06% 증가한 839억3900만 위안으로 매출 순위가 2024년의 14위에서 2025년 8위로 껑충 뛰었다.

이밖에 전자부품 유통업체 중전항(001287.SZ), 중국 최대 파운드리 SMIC(688981.SH), 풍력발전과 관련한 광통신망 제품 연구개발업체 강소형통광전(600487.SH)은 매출 규모 TOP20 리스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A주 대세 트렌드② 우수 펀더멘털로 투자매력 높인 '기술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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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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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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