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조례안·일반안건 심의...강릉통일공원 시설 개선 주문

기사입력 : 2025년09월09일 16:29

최종수정 : 2025년09월09일 16:29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는 9일 제324회 임시회를 열고 각 상임위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강릉시의회.[사진=강릉시의회] 2025.09.08 onemoregive@newspim.com

행정위원회에서는 윤희주 의원이 강릉시 문화공간 재위탁 동의안을 제안하며 문화공간이 도시재생사업에 포함될 경우 시민 대상의 취지와 목표가 손상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사업의 성격 변동이나 부서 이전 시 충분한 검토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용 의원은 강릉통일공원 재위탁 동의안에 대해 언급하며 20년이 지난 통일공원이 시대 변화에 맞춰 시설이 개선되지 않아 관광객이 단 한 번만 찾는 장소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간 확장 및 전시물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산업위원회에서는 배용주 의원이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 출자 동의안을 제출하며 지역 벤처·바이오 기업의 성장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사례를 참조해 손실 방지를 강조했다.

박경난 의원은 강릉시 소비자상담센터 재위탁 동의안에 대해 청소년 금융교육의 교과 도입을 언급하며 청소년 금융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강화와 센터 활용도를 높일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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