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밴드 스트레이 키보디스트 임재욱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 7일 스트레이 측은 SNS에 "임재욱이 오랜 투병 끝에 우리 곁을 떠났다. 밴드의 시작을 함께했던 5명의 멤버가 모두 모여 오늘 발인을 마치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고, 이제는 형을 보내드리며 가슴 깊이 간직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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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스트레이 임재욱. [사진=스트레이 SNS 캡처] 2025.09.10 moonddo00@newspim.com |
이어 "투병 중에도 늘 명랑함을 잃지 않고 따뜻한 음악으로 우리 모두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맏형 재욱이 형, 이제는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히 쉬시길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스트레이 측은 "형이 남겨준 선율과 마음은 앞으로도 저희와 팬분들의 마음 속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레이는 2014년 디지털 싱글 '그대는 없는데'로 데뷔해 '너, 너' '그냥, 묻고 싶었어'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스트레이는 예정대로 오는 14일 서울 홍대 앞 클럽온에어에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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