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안현민 이틀 연속 대포… kt, 삼성 꺾고 0.5경기차 추격

기사입력 : 2025년09월21일 19:08

최종수정 : 2025년09월21일 19: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SG, 두산 잡고 3위 굳히기... NC는 KIA 꺾고 3연패 탈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가 안현민의 이틀 연속 홈런포를 앞세워 가을야구 가능성을 더욱 키웠다.

kt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과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은 kt는 2연승을 달리며 5위 자리를 지켰다. 68승 4무 66패의 kt는 4위 삼성(69승 2무 66패)과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68승 4무 66패를 기록한 5위 kt는 4위 삼성(69승 2무 66패)과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6위 롯데(65승 6무 66패)와는 1.5경기 차로 벌리며 5위 자리를 굳혔다.

안현민. [사진=kt]

kt 타선은 1회부터 삼성 선발 양창섭을 공략했다. 2사 만루에서 황재균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5회에는 안현민의 한 방이 나왔다. 무사 1루에서 삼성 세 번째 투수 최원태의 초구를 퍼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전날 한화전에서 코디 폰세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친 데 이어 이틀 연속 대포. 시즌 22호 홈런이었다.

삼성이 6회 김성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자, kt는 6회말 스티븐슨의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7회에는 장진혁이 시즌 4호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8회 김성윤과 김지찬의 적시타로 2점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사진=kt]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9패)을 거뒀다. 9회 등판한 박영현은 시즌 35세이브(5승 6패)를 기록하며 세이브 단독 1위를 지켰다.

은퇴 투어 중인 삼성 오승환은 경기 전 kt 구단으로부터 수원 팔달산의 돌에 '돌직구'가 박힌 모형을 선물받았다.

kt 구단이 오승환에게 선물한 수원 팔달산의 돌에 '돌직구'가 박힌 기념패.

SSG는 인천에서 두산을 7-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3위 SSG는 이날 kt에 패한 4위 삼성과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남은 10경기에서 6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두산은 1회초 선두타자 안재석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1-0으로 앞섰다. SSG는 2회말 김성욱이 투런 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2-1로 역전했다. 김성욱이 올 시즌 홈런을 친 것은 지난 8월 1일 두산전에서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두 번째다.

이후 양 팀이 1점씩 주고받은 뒤 SSG는 4회말 무사 만루에서 조형우의 땅볼로 1점을 추가한 뒤 2사 2, 3루에서 박성한이 우익선상 3루타로 주자 둘을 불러들여 6-2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6회 제이크 케이브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SSG는 7회 에레디아의 중전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김광현은 5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9승(9패)을 수확했다. 타선이 7득점을 지원하며 베테랑 에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광주에서는 NC가 KIA를 7-6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7위 NC는 이날 삼성을 꺾은 5위 kt와 3경기 차를 유지했다.

오영수. [사진=NC]

NC는 1-3으로 끌려가던 7회 2사 만루에서 오영수가 주자 전원을 불러들이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8회초 데이비슨의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2점을 추가했고 9회초 상대 실책을 틈타 한 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