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오는 27일 상촌면 다목적광장에서 '제10회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축제'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자연산 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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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상촌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 포스터.[사진=영동군] 2025.09.23 baek3413@newspim.com |
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며, 10주년을 기념해 자연산버섯 비빔밥 퍼포먼스와 능이국 1000인분 무료 시식회가 마련돼 방문객 누구나 신선한 버섯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능이, 송이 등 지역에서 직접 채취한 자연산버섯 전시와 경매도 진행된다.
일일장터에서는 송이, 능이, 싸리버섯, 표고버섯, 호두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국악엑스포 지원으로 카자흐스탄 민속공연단의 공연도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군 관계자는 "청정 자연에서 자란 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향을 직접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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