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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OTT 뭐볼까…'세브란스 2'·'폭군의 셰프'·'위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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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와 웨이브가 예능부터 드라마, 스포츠 등 다채로운 콘텐츠 라인업을 준비했다.

2030 세대를 대표하는 연애 리얼리티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가 지난 1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됐다. 시즌1부터 스핀오프까지 이어오며 티빙 오리지널 예능 최고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한 시리즈답게, 이번 시즌은 대체 불가한 비주얼과 한층 강화된 서사, 예측 불가능한 X 추리와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티빙이 마련한 추석 연휴 콘텐츠 라인업. [사진=티빙] 2025.10.02 alice09@newspim.com

전 세계적 화제를 모은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세브란스 : 단절' 시즌2 역시 주목할 만하다. 회사 '루먼'의 실체를 파헤치려는 마크와 MDR 팀의 서사가 한층 짙어진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27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올라 8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여기에 tvN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폭군의 셰프'도 연휴 몰입작으로 꼽힌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프렌치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해 악명 높은 폭군 연희군 이헌(이채민)의 전속 요리사가 되면서 펼쳐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다. '맛'을 매개로 폭군의 인간미와 상처 치유 과정을 풀어내며, 미식과 궁중 활극, 성장 로맨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엠넷 '보이즈플래닛2' 포스터. [사진=티빙] 2025.10.02 alice09@newspim.com

명절 연휴, 응원과 경쟁의 긴장감이 교차하는 순간은 더욱 짜릿하다. 오디션 명가 Mnet의 월드 와이드 프로젝트 '보이즈 플래닛2'은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ALD1, 알디원)'의 탄생을 알리며 전 세계를 향해 케이 팝의 새로운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줬다. 치열했던 데뷔 여정 속에는 3개월간의 뜨거운 우정과 케미가 담겼다.

Apple TV+ 브랜드관 실시간 인기 콘텐츠 1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모았던 '케이팝드'는 최정상 K팝 아티스트와 해외 팝스타가 팀을 이뤄 히트곡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음악 경연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한복을 입거나 노래방을 즐기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부터 음악으로 교감하며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 담겼다. 서로 다른 세계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순간은 경연 그 이상의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티빙 숏 오리지널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 포스터. [사진=티빙] 2025.10.02 alice09@newspim.com

짧고 빠르게, 몰입감은 강렬하게,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확산 중인 숏폼 콘텐츠는 이번 추석 연휴 최고의 '틈새 재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티빙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숏 드라마부터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영상까지, 재미 보장 콘텐츠를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인 '티빙 숏 오리지널'은 티빙이 직접 기획 및 제작하여 독점 제공하는 편당 1~2분 분량의 숏폼 콘텐츠로, 간결한 전개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다.

긴 연휴를 책임질 콘텐츠로는 유명 드라마 작가가 된 학교폭력 피해자가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를 주연배우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복수극 '닥쳐, 내 작품의 빌런은 너야'부터 '총, 칼, 피'를 무서워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살인하는 킬러와 전 슈퍼스타 야구선수의 브로맨스 '이웃집 킬러'가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애플TV+ '케이팝드' 스틸컷. [사진=티빙] 2025.10.02 alice09@newspim.com

여기에 남편과 절친에게 배신당한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절친의 남편과 위험한 계약 불륜을 시작하는 19금 치정 오피스물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 티빙의 강점인 '학원물'을 숏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 하이틴 성장물 '나, 나 그리고 나'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준비됐다.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도 이제 티빙에서 시청 가능하다. '파김치갱:다이어리'는 김풍, 침팍맨, 빠니보틀, 곽튜브, 키드밀리가 출연하는 웹예능으로, 다섯명의 재치 넘치는 케미스트리와 자유분방한 포맷으로 큰 호평을 받아온 시리즈다. 이 외에도 밥친구의 대명사 '입짧은 햇님' 먹방 한 그릇 라이브, 유쾌한 토크 콘텐츠 '침착맨'의 영상까지 제공해한다.

웨이브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남녀노소 취향에 맞게 골라볼 수 있는 테마별 콘텐츠 추천작을 공개했다. 신작 드라마부터 안방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신나는 음악 콘서트, 긴 연휴에 정주행하기 좋은 시즌제 작품, 따끈따끈하게 국내 최초 공개된 신작 해외시리즈까지 장르별 다양한 작품들을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라마 '단죄' 포스터. [사진=웨이브] 2025.10.02 alice09@newspim.com

지난달 24일 첫 공개된 웨이브 X 드라맥스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가족과 꿈 모두를 잃은 무명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 인생을 건 복수를 감행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과 AI 기반 범죄를 본격적으로 다룬 '21세기형 스릴러'로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딥페이크 복수 서사를 그려낸다.

보이스피싱으로 가족과 꿈 모두를 잃은 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복수에 나서는 캐릭터 하소민 역은 배우 이주영이 맡았고, 배우 지승현은 보이스피싱 조직 '일성파'의 수장이자 냉철한 범죄 설계자인 마석구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을 선보인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다. 배우 한석규가 소탈한 모습의 동네 치킨집 사장이면서 노련한 협상의 달인 신사장 역을 맡았고, 배현성과 이레는 각각 원칙주의 신입 판사 조필립과 생활력 만렙 배달 요원 이시온 역으로 분해 신사장의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첫 공개 후 웨이브 드라마 장르에서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라마 '은수 좋은 날' 포스터. [사진=웨이브] 2025.10.02 alice09@newspim.com

KBS2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가족의 악재가 겹치며 갑작스레 큰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우연히 마약 가방을 주운 강은수 역에는 이영애가, 낮에는 미술강사지만 밤에는 클럽 MD로 활동하는 이경 역에는 김영광이, 마약 가방을 추적하는 형사 장태구 역에는 박용우가 낙점됐다. 평범한 주부에서 금기의 세계로 발을 내딛는 강은수의 아찔한 행보와 점점 좁혀오는 수사망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한순간에 동업자가 된 학부모와 미술강사의 이중생활이 극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은수 좋은 날'과 '추적60분'이 협업한 '이영애의 추적60분'도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은수 좋은 날'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금기의 세계에 발을 들인 주부 강은수 역을 맡은 이영애가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하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알린다.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범죄 현장에서 자신의 혐의를 벗어야 하는 용의자들 중 진짜 범인이 숨어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크라임씬'은 매 시즌 사건 구성, 스케일 등 진화를 거듭하며 탄탄한 코어 팬덤을 형성할 정도로 높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추리 게임 예능이다. 박지윤, 장동민, 장진, 김지훈 등 믿고 보는 출연진들이 활약하며 웃음과 긴장감을 오가는 다채로운 재미를 선보인다. 예측 불가 전개를 보여주는 사건이 매 회차 에피소드 형태로 구성되어 부담 없이 골라볼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크업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국내외 톱클래스 아티스트부터 신예 뷰티 크리에이터까지, 총 60인이 모여 매 라운드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K뷰티 아이콘 이효리가 진행을 맡아, 참가자들의 개성과 열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무대를 이끈다. 단 한 명만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치열한 생존 경쟁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리얼리티 '저스트 메이크업' 스틸컷. [사진=쿠팡플레이] 2025.10.02 alice09@newspim.com

사소한 거짓말에서 시작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도 추석 연휴에 시청할 수 있다. '국민 첫사랑'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수지가 냉철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변신해 놀라운 몰입감을 선사한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인물 관계가 매회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린다.

1955년 가상의 사막 도시, 매년 '소행성의 날' 축제가 열리는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 사람들이 뜻밖의 사건으로 도시를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황량한 사막과 레트로 색감을 특유의 대칭 구도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풀어낸 웨스 앤더슨의 연출은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몰입을 선사한다. 제이슨 슈왈츠먼, 스칼렛 요한슨, 톰 행크스, 마고 로비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팀 컨피던스맨' 스틸컷. [사진=쿠팡플레이] 2025.10.02 alice09@newspim.com

사기꾼만 골라 혼내주는 '팀 컨피던스맨'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전으로 돌아왔다. 박민영·박희순·주종혁이 회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며 코믹부터 카리스마까지 팔색조 매력을 폭발시킨다. 겉으로는 통쾌한 사기극이지만, 그 안에는 얽히고설킨 과거 인연과 복수의 서사가 숨겨져 있어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부패한 빌런들을 속이고 정의를 세워가는 이들의 화려한 쇼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과 최용수 감독의 지휘 아래 다시 한 팀으로 모였다. '슈팅스타2'에서는 강등권 위기에 놓인 FC슈팅스타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여기에 전 맨유 레전드 파트리스 에브라가 특급 용병으로 전격 합류하며 반전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스터. [사진=쿠팡플레이] 2025.10.02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 스틸컷, [사진=쿠팡플레이] 2025.10.02 alice09@newspim.com

뮤지컬로 사랑을 받았던 '위키드'가 영화로 제작됐다. 자신의 진정한 힘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마법 같은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법사'의 초대를 받아 에메랄드 시티로 향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맞이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연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이야기의 콘텐츠이다.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라는 기록과 함께 대한민국 애니 어워드 3관왕을 차지한 '킹 오브 킹스'도 쿠팡플레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진정한 왕의 이야기를 담은 K애니메이션인 이 작품은 시공을 초월한 여행을 통해 예수의 기적과 사랑을 경험하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는 감동적인 서사를 그려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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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첫 공식 회동에서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하며, 통신 산업의 민생 기여와 AI시대 선도를 위한 민관협력의 출발점을 공식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9일 오후 2시 과총회관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통신 요금 체계 개편과 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공식 취임 후 부총리와 이통3사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급변하는 통신 환경 속에서 국민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gdle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합의 사항은 통신 요금 체계 개편이다. 이통3사는 어르신 대상 음성·문자 서비스 확대와 함께 2만원대 5G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를 신속히 출시하기로 했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기본적인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정부의 기본통신권 정책에 대해 이통3사 모두 공감을 표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협력 측면에서는 통신사 플랫폼을 활용한 독자 AI 모델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AI 네트워크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와 대규모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이통3사도 AIDC 투자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투자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시대를 뒷받침할 차세대·지능형 네트워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통3사의 통신 본연의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배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이제는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하철 와이파이의 LTE에서 5G로의 고도화, 고속철 품질 개선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화재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이 상용망에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이통3사는 국민 신뢰 회복, 민생 기여, 미래 선도를 위한 쇄신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 의제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인 만큼, 통신 산업이 민생 안정과 AI시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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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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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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