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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5억원 후원

기사입력 : 2025년10월13일 13:50

최종수정 : 2025년10월13일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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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생활 돕기 등에 써 달라며 또 한 번 후원에 나섰다.

SM그룹은 우 회장이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의 전 국민 보훈 기부 프로젝트 '모두의 보훈 드림' 후원금 전달식에서 그룹의 나눔경영 실천 창구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5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권오을 장관, 나치만 보훈문화정책실장, 황의균 대변인 등 국가보훈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SM그룹 우오현 회장, 대한해운 이동수 대표이사(사장), 삼라 조유선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모두의 보훈 드림'의 모금이 시작된 이후 단일 후원액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후원금은 국가유공자 등의 예우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보훈기금으로 납입돼 어렵게 살고 계신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후손들과 유가족들의 생활 안정 등에 쓰일 예정이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오른쪽)이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의 전 국민 보훈 기부 프로젝트 '모두의 보훈 드림' 후원금 전달식에서 권오을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M그룹]

동시에 주거, 교육, 긴급구호 등 지원 전반에도 투입된다. '모두의 보훈 드림'은 독립운동가,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의 보다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한 보훈 기부 프로젝트다.

우오현 회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가 있어야 경제도 있고 기업도 있다"는 평소 신념을 실천하고, 지금처럼 평안하게 기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피땀 어린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은 "이번 SM그룹의 기부 참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의 건강한 노후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복지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이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민간의 참여로 '1기업 1보훈 문화' 확산과 정착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M그룹의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와 관련한 사회공헌활동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8년 창립 이후 건설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SM그룹은 사업 전문성을 살리면서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모색하던 중 이들의 주거 관련 어려움을 접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노후주택 개보수에 나서면서 첫 걸음을 뗐다.

우오현 회장이 사업 추진 20주년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가슴에 품고 사셨던 국가유공자분들께 보금자리나마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어 시작한 일이 벌써 20년이 됐다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진행 상황을 챙겼을 정도다. 우 회장은 2023년 2월에는 경북지역 국가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2억원을 후원하고자 직접 경북도청을 찾아 협력을 요청하며 후원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SM그룹은 정부 주도의 다양한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에 동참해 매년 국가보훈처장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2004년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2010년에는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며 정부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활동의 공로도 인정받았다.

SM그룹 관계자는 "국가의 토대 위에서 기업도 설 수 있고, 기업의 성장은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그리고 이웃들과의 상생이 함께 이뤄졌을 때 그 의미가 배가된다는 것이 평소 우오현 회장의 생각"이라며 "경영난으로 파산을 앞둔 50여개 기업에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회생에 공을 들인 것도 동반성장의 관점에서 관련 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지키고자 한 노력이었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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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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