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넵튠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미니앱으로 자사 인기 모바일 게임 '고양이 스낵바'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가 개발·서비스하는 '고양이 스낵바'는 고양이 손님들에게 음식을 요리해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해 스낵바를 확장하는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넵튠은 '토스'의 미니앱으로 자사 인기 모바일 게임 '고양이 스낵바'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넵튠]

아기자기한 고양이 캐릭터와 특유의 감성으로 글로벌 출시 이후 인기를 얻으며 누적 다운로드 수 4000만건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가 선정한 '2024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시뮬레이션 게임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이용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토스 앱 내 '게임' 탭에서 '고양이 스낵바'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고양이 스낵바' 미니 게임은 지난달 말 공개 이후 약 2주 만에 토스 미니앱 지표 기준 신규 이용자 20만명 이상을 확보하며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넵튠은 이번 '고양이 스낵바'를 시작으로 '무한의 계단', '억만장자 키우기' 등 자사 인기 캐주얼 게임을 미니앱 환경에 최적화해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토스와의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권승현 넵튠 게임사업본부 본부장은 "토스 미니앱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고양이 스낵바'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해 자사 게임 지식재산권(IP)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넵튠은 지난달부터 토스와 함께 국내 유망 개발자들의 게임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앱인토스(Apps-in-Toss)'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넵튠 시뮬레이션 게임 '고양이 스낵바', 토스 미니앱으로 출시 게임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