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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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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포인트(0.04%) 내린 4만6253.31에 마쳤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75포인트(0.40%) 오른 6671.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8.38포인트(0.66%) 상승한 2만2670.08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지속하고 있지만 대형 은행 실적에 나타난 미국 경기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주가는 기대 이상의 실적에 4.41% 상승했으며 모간스탠리의 주가도 같은 이유로 4.74% 올랐다.

투자자들은 미·중 간 무역 갈등의 전개와 15일째 지속하는 연방정부 셧다운(임시 업무정지)의 해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정대로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날 것으로 예상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계속 대화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베이지북은 미국의 경제 활동이 대체로 변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고용은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기업들이 직원 수를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징주를 보면 보험사 프로그레시브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실적에 5.77% 하락했다. 미 육군이 차세대 원자력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개발업체 뉴스케일은 16.72%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식용유 수입을 중단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와 번지 글로벌의 주가는 2.47%, 12.98% 각각 상승했다. 전날 오픈AI와 협력을 발표한 월마트의 주가는 1.72%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혼조세 끝에 상승 전환했다. 미중 무역 갈등이 희토류수출 통제를 둘러싸고 다시 불붙은 가운데, 셧다운 장기화로 주요 경제지표 공백이 이어진 탓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2.2bp(1bp=0.01%포인트) 오른 4.044%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3.999%까지 밀렸으나, 주요 지지선인 4%를 하회하지 못하고 반등했다. 2년물 금리는 2.5bp 상승한 3.504%, 30년물은 1.8bp 오른 4.642%를 나타냈다.

한때 금리는 3.5%(2년물), 4%(10년물) 지지선을 하회했지만 이내 되돌림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액션이코노믹스의 킴 루퍼트 이사는 "채권시장이 너무 빠르게 움직였다"며 "리스크 선호가 여전히 살아 있지만, 채권 매수세가 고갈된 상태"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은 15일째로 접어들며 경제 손실이 하루 150억달러(약 2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공식 통계가 멈춘 가운데 뉴욕연준의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10.7로 반등, 지난달(-8.7)보다 개선됐다.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미·중 갈등 속에서도 연준의 완화 기대가 유지된 영향이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32% 하락한 98.72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달러/엔 환율은 0.39% 떨어진 151.24엔, 달러/스위스프랑은 0.49% 내린 0.797프랑에 거래됐다.

지정학 불안과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에 금 가격이 온스당 4200달러를 뚫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2% 올라 4,213.60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4,217.95달러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한국시간 기준 16일 오전 1시 33분 기준 1.3% 오른 온스당 4,196.76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무역 갈등보다 공급 과잉 가능성을 경계하며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61.91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0.48달러(0.8%)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0.43달러(0.7%) 내린 58.27달러로 마감했다. 두 벤치마크 모두 5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틀 연속 최저가를 갱신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 산유국 연합이 예정보다 빠른 속도로 감산 중단분을 복구하기로 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확대돼 유가는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 기록적인 공급 과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일부 대형 원유 트레이딩 회사들은 "기대보다 빨리 공급 초과 현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중 무역 긴장이 심화되고 OPEC+ 산유국들의 생산이 확대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에 비해 3.23포인트(0.57%) 오른 567.77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5.57포인트(0.23%) 하락한 2만4181.37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8.02포인트(0.30%) 내린 9424.7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57.38포인트(1.99%) 상승한 8077.00으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68.76포인트(0.40%) 떨어진 4만1906.90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6.10포인트(0.10%) 물러난 1만5570.30으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갈등 격화로 투심이 약화한 가운데 세계 최대 명품 그룹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를 필두로 한 프랑스 명품 업계가 크게 약진해 프랑스는 물론 범유럽 벤치마크 지수를 플러스(+) 영역으로 이끌었다.

루이비통과 디올, 티파니 등 75개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LVMH는 이날 주가가 12.2% 급등하면서 지난 1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LVMH의 3분기 매출은 182억8000만 유로로 작년보다 1% 늘어 전문가들의 예측치 182억4000만 유로를 소폭 상회하는 데 그쳤지만 중국 내 매출이 늘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에르메스와 케링, 리치몬트, 몽클레어 등이 모두 4.7~7.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 추산에 따르면 이날 유럽 명품 지수 상위 10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약 800억 달러(약 114조원) 늘었다.

이밖에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업체인 ASML는 3분기 주문량과 4분기 전망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자 3.1% 상승했다. 프랑스 석유 메이저 토탈에너지는 상류 부문 생산 증가와 원유 정제 마진 개선이 유가 하락을 상쇄하며 3분기 실적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힌 후 3.7% 올랐다. 다국적 자동차 메이커 스텔란티스는 130억 달러 규모의 신규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3.2% 상승 마감했다.

15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7% 오른 8만 2605.43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71% 상승한 2만 5323.5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지속이 인도 시장에까지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리가 낮아지면 일반적으로 달러와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인도 등 신흥 시장의 매력도가 높아진다.

이날 16개 주요 섹터 모두 상승했다. 니프티 부동산 지수가 3.04% 급등하며 주요 섹터별 지수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국영은행 지수(1.67%)와 메탈 지수(1%), 일용소비재(FMCG) 지수(1%)가 그 뒤를 이었다.

7~9월 분기 실적이 각 종목 주가 흐름을 결정하는 재료가 됐다. ICICI 롬바드 손해보험은 7~9월 분기 이익 증가를 보고한 뒤 9% 이상 급등했고, IT 기업인 퍼시스턴트 시스템(Persistent Systems)도 같은 기간 실적을 낙관한 이후 7.2% 올랐다. 반면 통합 전자 제조업체인 사이언트 DLM(Cyient DLM)은 7~9월 분기 매출 및 이익 감소를 보고한 뒤 약 6% 급락했다. 엔지니어링 및 건설·방산·IT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규모 복합기업 라르센 앤 투브로도 2% 이상 올랐다. 제퍼리스가 목표 가격을 인상한 것이 호재가 됐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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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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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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