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ANDA 포커스] 유일로보틱스, '액추에이터' 내재화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액추에이터 내재화' 로 기술 독립성 확보 및 원가 절감
하반기 수주 확대 기대..."대기업과 협력 논의 중"
'250kg급 고하중 로봇' 개발 막바지..."사내 테스트 진행"
무차입 경영 유지…현금성 자산 약 220억원 전망

이 기사는 9월 24일 오전 09시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액추에이터(actuator) 내재화와 차세대 로봇 개발을 기반으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기존 공장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SK온과의 전략적 연계, 대기업 고객사와의 협력 논의까지 이어지면서 외형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유일로보틱스는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협동로봇 등 기존 제품군의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는 액추에이터 내재화를 본격화하며, 로봇의 핵심 구동 부품을 외부 의존도가 아닌 자체 설계·제작을 통해 내재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유일로보틱스는 관계자는 23일 "주요 부품인 액추에이터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라며 "연내 시제품 단계까지 진입해 원가 절감과 기술 독립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품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을 확보에 나서는 동시에 수주 확대를 위한 대기업 협력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현재 대기업과 협의 중인 부분들이 있다"며 "연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일로보틱스 로고. [사진=유일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는 올해 신제품 개발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국책 과제로 추진 중인 250kg급 고하중 원격제어 다관절 로봇 개발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현재 개발이 최종 단계로 들어와, 사내 테스트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150kg급까지 개발된 다관절 대형 로봇 시장을 넘어서는 제품으로, 자동차·배터리 등 대형 제조라인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기술 개발과 더불어 재무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올해 초 청라 신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인천 남동공단 1·2공장 가운데 2공장은 현재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최소 70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예상돼, 현금성 자산은 기존 150억원에서 약 22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남동공단 2공장은 은행 담보가 전혀 없어 매각 대금이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1공장은 임대로 전환해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현금 유입과 함께 회사의 재무구조는 이미 안정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150억원이며 은행 차입금은 없는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유일로보틱스는 상장 이후 세 차례 자금 조달을 통해 약 900억원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2022년 기업공개(IPO)로 260억원, 2023년 5월 전환사채(CB) 발행으로 330억원, 2024년 6월에는 SK온 100% 자회사 SK 배터리 아메리카(Battery America)가 참여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370억원을 조달했다.

총 900억원 자금은 청라 신공장 건설·부지 매입, 연구개발, 고급 인력 채용 등 성장 기반 마련에 투입됐다. 올해 4월 완공된 청라 신공장은 약 8000평 규모 부지를 260억원에 매입하고, 250억원을 들여 신사옥과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연구개발비와 전문가 영입 등에 자금이 사용됐다. 신공장은 연간 약 2300억원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회사는 중장기 수주 계획에 따라 남은 부지에 추가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유일로보틱스 청라 본사 사옥 전경. [사진=유일로보틱스]

올해 실적 역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해 매출 352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72억원,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했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는 판관비 증가와 공장 이전에 따른 생산이 조금 지연된 부분도 있다"며 "일시적 영업이익 감소로, 연매출은 전녀대비 증가세 및 흑자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SK와의 전략적 협력은 유일로보틱스의 핵심 성장 모멘텀으로 꼽힌다. SK 배터리 아메리카는 지난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3%대 지분을 확보하며 2대주주에 올라섰다. 올해 4월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와 주주 간 계약을 체결하면서 SK온이 지분 23%에 대한 콜옵션을 확보했으며, 콜옵션 행사 될 경우 SK 배터리 아메리카는 지분 40%를 확보하며 1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콜옵션 행사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최대 5년간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