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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수도권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미추홀구 용현동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119로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66명과 펌프차 등 장비 22대를 현장에 투입해 역사 출입을 통제하고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환풍시설에서 타는 냄새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화재가 발생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신고 접수 후 안전이 확인될때까지 1시간 가량 인하대역의 양방향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소방 당국과 한국철도공사는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