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자긍심 높이는 기념행사 예고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시민의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제31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오는 30일 오전 10시 2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나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발전에 헌신한 시민의 공로를 기리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더 큰 나주'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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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 [사진=나주시] 2025.10.21 ej7648@newspim.com |
기념식은 나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시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생동감크루'가 무대를 꾸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나주시민의 상'은 세지농협 조합장을 지낸 박종학 씨가 수상한다. 박 씨는 세지멜론 공동출하회 육성, 공동선별·정산 체계 구축, 품종 연구 및 수출 확대 등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의 날은 나주의 주인으로서 모두가 성취를 함께된 날"이라며 "시민과 함께 영산강 르네상스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념일을 맞아 30일 하루 동안 광역·시내버스, 황포돛배, 빛가람전망대 모노레일 등 주요 공공시설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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