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인투씨엔에스, 브랜드 리뉴얼 단행…AI 수의 헬스테크 혁신 주도

기사입력 : 2025년10월23일 09:29

최종수정 : 2025년10월23일 09: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스크라이빙' 등 서비스로 진료 효율 극대화
FASAVA 2025서 '인투벳 클라우드' 공개 예정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수의 IT전문기업 인투씨엔에스는 인공지능(AI) 기술 중심의 수의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업으로 새롭게 나가기 위해 기업 비전과 정체성을 강화한 코퍼레이트 아이덴티티(Corporate Identity, CI)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BI)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2007년 창립된 인투씨엔에스는 '인간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기술과 시스템 개발'이라는 철학 아래 반려동물·야생동물·전시동물·산업동물 등 다양한 수의 분야에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현재 국내 수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며 전국 2000개 이상의 동물병원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반려동물 의료데이터와 혁신적인 시스템을 보유한 국내 1위 동물 IT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인투씨엔에스(IntoCNS) CI. [사진=인투씨엔에스]

인투씨엔에스는 'AI 스크라이빙', '인투펫 AI 리포트', '인투로그' 등 혁신적인 AI 기반 서비스를 공개하며 'AI 중심의 수의 헬스케어 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AI 스크라이빙'은 인투씨엔에스의 주력 EMR인 인투벳과 음성 AI가 연동돼 수의사와 보호자의 대화를 실시간 분석하고 S.O.A.P 기반 진료 차트를 자동 작성한다. 단순 음성 인식을 넘어 감별진단, 권장 검사, 치료 계획까지 제안해 수의사의 진료 효율을 극대화하며 출시 일주일 만에 150개 병원이 도입 의사를 밝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건강수첩 앱 '인투펫'은 '인투펫 AI 리포트'를 적용해 진료 결과와 건강 데이터를 시각화한 세계 최초 AI 기반 반려동물 건강 리포트를 선보였다. 반려동물이 직접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보호자에게 전달돼 정서적 유대와 몰입감을 강화한다.

'인투로그'는 병원과 보호자 간 통화를 AI가 자동 기록·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곧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키워드 검색만으로 관련 대화와 기록을 즉시 불러와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진료 품질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인투씨엔에스는 18년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새로운 CI, BI를 공개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기업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상징적인 변화다.

새로운 로고는 사람 형상을 모티브로 '생명 존중의 가치'를 표현하며 브랜드명 INTO의 첫 글자인 'I'를 형상화해 사람·기술·동물의 조화를 나타낸다. 블루와 퍼플 컬러는 신뢰, 안정감, 혁신을 의미하며 기술 중심에서 생명 중심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자 기업 철학 확장의 계기가 됐다.

인투씨엔에스는 국내 시장 안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온프레미스형 EMR인 인투벳 GE는 병원 데이터 주권, 보안성,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신뢰를 받으며 국내 1위 EMR로 자리잡았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병원 환경과 다양한 인프라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인투벳 클라우드'를 개발 중이며 오는 FASAVA 2025 국제수의사학회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투벳 클라우드를 비롯해 AI 스크라이빙, 인투펫 AI 리포트, 인투로그 등 최신 AI 기술을 함께 선보인다.

인투씨엔에스는 온프레미스 솔루션의 안정성과 클라우드 EMR 확장성을 병행하며 향후 2년 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수의사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인투씨엔에스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의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AI 혁신 기술로 수의 진료 효율과 보호자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로 수의산업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생명을 존중하며 유대를 강화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