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 18.4원 상승한 1703.9원…3주째 오르막

기사입력 : 2025년11월15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11월15일 06:00

알뜰주유소 1674.2원 최저가 vs SK에너지 1711.9원 최고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3주째 오르막을 걸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주(11월 2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8.4원 상승한 리터당 1703.9원, 경유 판매가격은 29.8원 상승한 리터당 1598.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11월 1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61.1원 상승한 리터당 1661.8원, 경유 공급가격은 89.0원 상승한 리터당 1573.5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내 한 주유소 모습 [사진=뉴스핌 DB]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 10월 5주부터 이번주까지 3주 연속 상승했다.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74.2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711.9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69.1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606.0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8원 상승한 리터당 1773.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70.0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8.6원 상승한 리터당 1675.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8.2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주요 기관의 석유 전망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시장 내 공급 과잉 우려가 심화되면서 하락했으나, 러시아 공급 감소 가능성 등이 하락폭을 제한했다.

국제유가 추이 [자료=한국석유공사] 2025.11.14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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