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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교통대책 TF, 올해 60개 사업 관리…남양주왕숙·하남교산서 갈등 조정

기사입력 : 2025년11월18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11월18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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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방권 28개 신규 포함 총 60개 프로젝트 속도전
김용석 대광위원장 "광역교통시설 적기 구축에 총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신도시 교통 인프라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TF(태스크포스)가 올해에만 50회가 넘는 회의를 거쳐 갈등 조정과 사업 기간 단축에 속도를 냈다. 

서울 중구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사진=최지환 기자]

1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19일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 총 19개 기관이 참여한다.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는 신도시 주요 광역교통 개선사업 가운데 갈등으로 지연되거나 개선 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 TF는 수도권 32개 사업을 관리하면서 그 중 14개 갈등사업에 대한 조정안을 마련했고, 각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인허가 절차를 단축해 사업 일정 정상화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지방권까지 범위를 확대해 신규 관리대상 28개 사업을 추가했다. TF는 기존 32개를 포함해 총 60개 사업을 관리하게 됐다. 대광위는 조정회의 및 현장점검 등 총 51회의 회의를 통해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조정하고, 인허가 지연 요인을 점검하는 등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개정돼 올해 시행되는 '광역교통법'('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갈등조정 절차와 국토부 직접 인허가 제도를 활용해 주요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렸다.

예컨대 남양주 왕숙지구의 경의중앙선·경춘선 역사 신설 사업은 역사 운영손실비 부담을 두고 장기간 이어진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시행자 간 갈등이 있었지만, 새 갈등조정 절차를 적용해 조정안이 도출됐다.

하남 교산지구 동남로 연결도로를 포함한 3개 도로사업은 둘 이상의 지자체를 통과해 개별 인허가에 장기간이 소요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가 직접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혼잡 문제 해결은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TF와 함께 현장에서 관계기관과 적극 소통해 광역교통시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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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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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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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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