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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경주, 글로벌 소셜데이터 언급량 전년 대비 20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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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한 글로벌 소셜 데이터 23만여건을 분석해 APEC 정상회의 개최 전후 경주에 대한 인식 변화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 방한객이 많은 주요 22개국의 소셜 및 온라인채널, 검색 엔진 등에서 '경주'와 관련해 언급된 데이터를 대상으로 했다.

[서울=뉴스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에 참석해 'APEC 지역 내 문화산업과 K-컬쳐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된 소셜 언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검색량 역시 2배 이상 증가하여 경주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APEC 정상회의 개최 기간 중 경주 관련 소셜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미국(22%)으로, 태국(10%), 인도네시아(9%), 일본(8%), 인도(7%)가 뒤를 이었다. 전체 소셜 언급 중 긍정 여론은 76%에 달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RM의 기조연설, 지드래곤의 환영만찬 공연, 공식만찬 사회에 나선 차은우 등 K팝 스타들의 활약에 대한 긍정 언급이 많았다. APEC 정상회의 개최 전 경주의 소셜 연관어는 전통적, 휴식, 여유로움 등이었으나, 개최 후 '화사함'이라는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하며 경주의 이미지가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K뷰티와 K푸드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K뷰티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구글 트렌드 검색량이 4배 이상 상승했다. 올리브영, 아모레퍼시픽 등 뷰티 브랜드와 함께 퍼스널컬러 진단, AI 피부 진단 등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이 큰 화제를 모았다.

K푸드 분야에서는 APEC 정상회의와 연관된 음식이 주목받았다. RM이 기조연설에서 K팝의 다양성을 '비빔밥'에 비유하며 언급량이 급증했고,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치맥 회동' 장면이 확산하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동반 상승했다. 이 외에도 황남빵, '라면 푸드트럭'을 비롯해 김밥, 떡볶이 등 대중적인 분식류도 상위권에 올랐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화제가 된 기념품은 단순한 상품이 아닌, 스토리를 담은 '경험'으로 소비되는 특징을 보였다. 태국 소셜 데이터에서는 '갓'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된 외교 선물로 알려진 '금관'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지은 공사 관광컨설팅팀장은 "이번 글로벌 소셜데이터 분석을 통해 APEC 정상회의가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K-컬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었음을 확인했다"라며 "공사는 이러한 글로벌 관심이 실질적인 방한 수요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이번 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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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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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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