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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준공식…근로자·기업 상생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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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준공돼 지역 산업단지 내 근로자 복지 향상과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반이 마련됐다.

북평산업단지 동해지사는 지난 5일 북평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입주 기업 관계자,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완공을 축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새로운 변화와 미래의 바람(wind), 희망의 바람(wish)를 주제로 진행됐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북평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준공식 테이프 컷팅. 2025.12.06 onemoregive@newspim.com

준공식에는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심규언 동해시장, 민귀희 동해시의장과 시의원, 최재석·김기하·유순옥 강원도의원,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회장, 전억찬 강원경제인연합회장,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 류시욱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최동열 강원도민일보 상무이사, 강윤혁 동해소방서장, 박철우 강원대삼척부총장, 신영환 북평산단경협회장, 홍승기 수소융복합에너지연계산학연협의체 회장, 황영호 동해발전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포상에는 정용광 한국산업단지공단 동해지사장, 동해시청 경제과 김기민 팀장, 미래종합건설 안승규 대표, 다인씨엠건축사사무소 이한식 단장, 수산인더스트리 남상훈 대리가 수상했다.

포상 수상에 이어 북평산업단지의 새로운 출발을 표현한 켈리그라피아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북평산단 30년간 바람을 이루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퍼포먼스는 지난 30년간 이어온 희망의 바람이 담겼다. 화룡점정은 마지막 글귀 '이루다'의 점을 찍는 퍼포먼스로 먹을 먹인 큰 붓을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훈 이사장, 심규언 동해시장, 신영환 회장, 민귀희 의장이 함께했다.

준공식 참석자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휴식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며 "이 복합문화센터가 북평산업단지의 새로운 심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북평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준공식 퍼포먼스. 2025.12.06 onemoregive@newspim.com

복합문화센터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한 이규헌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본부장은 "이 공간을 통해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기업 간 협력과 혁신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산업단지 전체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규 의원은 "복합문화센터가 단순한 건물이 아닌,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길 기대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북평산업단지가 일하기 좋은 환경,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영환 북평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은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을 바라는 오랜 염원이 오늘 현실이 되었다"며, "이 뜻깊은 결실을 맺기까지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준공은 근로자와 기업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일터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곳이 근로자에게는 힘과 문화의 거점, 기업에게는 협력과 혁신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북평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2025.12.06 onemoregive@newspim.com

북평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근로자 복지 프로그램, 기업 간 협력 네트워킹, 문화·체육 활동, 지역사회 연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단지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5년 조성된 북평산업단지는 강원도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가 함께 위치한 곳으로 지난 30년간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현재 북평산단은 243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고용인원은 1580여명, 연간 생산액은 1863억원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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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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