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전날 창원 본원에서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과 AI 및 전기화 시대를 선도할 미래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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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왼쪽)이 10일 경남 창원 본원에서 김필석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과 체결한 AI 및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를 선도할 미래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재료연구소] 2025.12.11 |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AI와 전기화 관련 신소재 기술을 공동 발굴하고 연구개발과 인력 교류를 강화해 핵심 소재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수행, 연구 인력 교류 및 세미나 개최, 시험·분석·평가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휴머노이드, AI 반도체, 에너지 저장·회수 등 전기화 유망 산업 분야에서 핵심 소재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협약식 직후 'AI 및 전기화를 위한 소재 연구'를 주제로 기술 토의가 진행됐다.
AI 반도체 전력 변환, 휴머노이드용 자성 소재, 전기구동 차세대 영구자석, 배터리·열전 소재, 피지컬 AI 기술 등 4개 핵심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 말미에는 진해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투어가 진행돼 KIMS의 연구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최철진 원장은 "이번 협약은 각 분야 대표 기관이 미래 소재 기술 개발과 공동연구, 기술사업화를 적극 추진하는 계기"라며 "산업체와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계획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