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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픈AI에 10억 달러 투자하고 마블·스타워즈 캐릭터도 제공... '새 협력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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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픈AI와 라이선스 파트너십...소라에서 200개 디즈니 캐릭터 생성 가능
할리우드, AI 업계 협력 전환점...디즈니도 참여형 컨텐츠 시장 주도 기회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월트 디즈니가 오픈AI(OpenAI)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스타워즈·마블·픽사 등 자사의 대표 캐릭터들을 오픈AI의 영상 생성 플랫폼 '소라(Sora)'에 제공하는 대형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할리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 결정적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디즈니는 11일(현지시간) 오픈AI와 3년간의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맺고, 디즈니·마블·스타워즈·픽사 등 200개가 넘는 캐릭터와 지식재산권(IP)을 사용자 생성형 AI 비디오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디즈니+ 로고 [사진 = 블룸버그]

이에따라 AI 플랫폼 소라와 챗GPT이미지(ChatGPT Images)는 2026년 초부터 디즈니의 캐릭터를 활용한 '팬 요청'형 영상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들이 만든 일부 영상은 디즈니플러스(Disney+)에서도 선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디즈니와 오픈AI는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과 도구, 고객 경험을 공동 개발하며 디즈니 직원들에게 챗GPT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그동안 생성형 AI가 창작자 일자리 보호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여온 할리우드가 새로운 기술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할리우드 최대 연예기획사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오픈AI 소라의 기술이 "예술가들에게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비판하며, 창작자에 대한 보상·저작권 보호가 불투명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럼에도 디즈니는 AI 기반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 시장의 확대 가능성과 제작 효율성 개선을 고려해 과감한 파트너십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 계약이 "향후 할리우드의 콘텐츠 생산 구조를 재편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디즈니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IP 포트폴리오를 가진 기업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그 캐릭터들이 팬 주도형 AI 콘텐츠 제작에 공식적으로 활용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이미지나 영상은 챗GPT와 소라를 통해 제작되며, 일부는 디즈니+의 새로운 사용자 참여 콘텐츠로 흡수된다.

업계는 디즈니의 대규모 투자가 오픈AI의 단기·중기 기술 개발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디즈니가 보유한 세계적 인기 IP를 기반으로 AI 비디오 시장의 성장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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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가치 2700조 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로켓·우주선 제조업체 스페이스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의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5억5556만 주 매각으로 사상 최대인 75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기업가치는 1조7700억 달러(약 2700조 원)로 평가됐다. 공모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번 공모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씨티그룹, JP모간이 공동 주관사다. 스페이스X 주식이 12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면 미국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7위에 오르게 된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고 다른 초대형 기업들의 매출은 스페이스X의 매출을 크게 웃돈다. 종전 사상 최대 IPO는 지난 2019년 12월 사우디 아람코 공모로 당시 1조7100억 달러 가치에 256억 달러를 조달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아람코는 2조2100억 달러 가치에 332억 달러를 조달한 셈이다. 스페이스X 로고와 일론 머스크.[사진=로이터 뉴스핌]2026.05.23 mj72284@newspim.com 스페이스X의 1조7700억 달러 평가액은 발행 주식 130억8000만 주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주관사들이 추가 주식 매각 권리(그린슈)를 행사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결정은 통상 공모 후 30일 이내에 이뤄진다. 스페이스X는 이례적으로 큰 비중인 전체 물량의 30%를 개인 투자자 몫으로 배정했다. 또 은행가들과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IPO 조건 협상에 활용해온 로드쇼 이전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주식의 더 넓은 매수 기반을 만들 조기 인덱스 편입도 추진해 엇갈린 결과를 얻었다. 강력한 창업자 지배력을 유지하도록 회사 지배구조도 설계했다. 머스크는 IPO 후에도 스페이스X 지분 82%를 보유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자사 사명을 '생명을 다행성적으로 만들고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며 의식의 빛을 별들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과 기술을 구축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회사는 시장 기회가 28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표현했다. 회사의 우주 사업은 지난 3년간 궤도에 발사된 질량의 5분의 4 이상을 담당했다. 현재 매출은 스타링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6-1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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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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