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 제고와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 '2025 태백 고향사랑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는 2025년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기간 중 태백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한 기부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시는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30명을 선정,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태백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지하고, 카카오톡 개별 안내 후 경품을 전달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태백시는 10만 원 기부자에게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연말 이벤트 기간에는 여기에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경품까지 더해져 세액공제·답례품·경품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태백시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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