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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빈 소년 합창단'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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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콘서트하우스는 새해의 문을 여는 특별한 음악회 '빈 소년 합창단'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5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빈 소년 합창단은 맑고 순수한 음성으로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하며 신년의 시작을 음악으로 축복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막시밀리안 1세에 의해 설립된 이후 5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비엔나 황실 예배당의 음악 전통을 계승해 왔다. 요제프 하이든, 프란츠 슈베르트 등 수많은 거장이 단원으로 활동했던 이 합창단은 오늘날까지도 클래식 음악사의 살아 있는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합창단은 네 개의 독립된 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약 300회의 공연을 통해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빈 소년 합창단의 지휘자(카펠마이스터) 마누엘 후버의 지휘로 진행된다. 후버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합창 및 오케스트라 지휘와 음악 교육을 전공한 지휘자로, 풍부한 교육 경험과 섬세한 음악 해석을 바탕으로 소년들의 순수한 목소리를 하나의 완성도 높은 예술로 이끌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현재 빈 소년 합창단 '모차르트 합창단'을 이끌며 연주, 음반 녹음, 영상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1일 '빈 소년 합창단' 공연을 개최한다.[사진=대구시] 2026.01.08 yrk525@newspim.com

공연 프로그램은 클래식, 각국의 민요와 왈츠, 그리고 새해를 알리는 경쾌한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갈루스, 생상스, 프랑크의 성악 작품을 통해 경건하고 맑은 합창 사운드를 들려주는 한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와 '봄의 소리 왈츠' 등 오스트리아 음악의 정수를 담은 작품들이 연주된다.

여기에 각국의 민요와 현대적인 편곡의 곡들이 더해져 세대와 국경을 넘어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관객을 위한 레퍼토리로 한국 민요 '아리랑'과 이현철 작곡, 김소월의 시에 기반한 합창곡 '산유화'가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빈 소년 합창단의 맑은 음성으로 재해석된 한국 음악은 문화적 교류의 의미를 더하며 관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장식된다.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이 곡들은 새해를 향한 밝은 에너지와 축제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새해를 밝히는 음악회의 대미를 장엄하게 마무리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빈 소년 합창단 공연은 한 해의 시작을 음악으로 기원하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나누기에 더없이 어울리는 공연"이라며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전통과 소년들의 순수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이 무대는 관객들에게 새해에 대한 희망과 위로, 그리고 기쁨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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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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