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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수익성' 중심 경영 강조..."과거 성공방식 버리고 혁신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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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사장단회의 주재…계열사 대표 80여명 참여
'질적 성장' 위해 수익성 중심 ROIC 경영 전환 주문
업의 본질에 집중 당부…"제품·서비스 개선이 혁신"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지난해 말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한 롯데그룹이 15일 무거운 분위기 속에 2026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마쳤다.

신동빈 회장은 '질적 성장'을 위해 경영방침을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익숙함과의 결별 없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며 "과거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경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고정욱·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VCM을 주재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6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15 ryuchan0925@newspim.com

신 회장은 최근 둔화된 그룹의 성장세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올해 경영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그룹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군별 전략 리밸런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별 선결과제로 식품은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 유통은 상권 맞춤별 점포 전략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 화학은 정부 정책에 맞춘 신속한 구조조정 및 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이 제시됐다. 정보보안 및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신 회장은 회의에서 논의된 선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행해야 할 경영 방침으로 ▲수익성 기반 경영으로의 전환 ▲신속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 ▲오만함에 대한 경계 및 업의 본질 집중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질적 성장을 위해 기존 매출 중심의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 강화와 효율적 투자 중심의 투자자본수익률(ROIC)을 원칙으로 삼아 내실을 단단히 다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 하에 투자를 집행하고 이미 투자가 진행 중인 사업이라도 지속해서 타당성을 검토하며 세부사항을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룹 거버넌스 조정에 따른 신속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도 당부했다. 롯데는 지난해 말 단행한 2026년 임원인사에서 신속한 변화 관리와 실행 중심의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헤드쿼터(HQ)체제를 폐지하고 계열사의 책임경영을 강화한 바 있다.

CEO들에게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현안 해결을 동시에 고민하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신 회장은 "과거 성공경험에 갇혀 '우리는 다르다'는 오만함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업의 본질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며 고객 니즈에 부합되도록 끊임없이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정의했다.

이와 함께 "고객 중심의 작은 혁신들이 모여서 큰 혁신을 만들 수 있다"며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책임감을 갖고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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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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