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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은 멈추지 않는다"…교육감 출마 최광익, 24일 원주서 출판기념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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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노력보다 부모의 지갑…교육은 구조의 문제"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6년 6·3 지방선거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광익 강원미래포럼 대표가 오는 24일 원주문화원에서 저서 '배움은 멈추지 않는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배움의 본질을 찾아 떠난 한 교사의 기록'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초·중·고 동문과 사회단체장, 교육 관계자, 제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광익 출판기념회 포스터.[사진=강원미래교육포럼] 2026.01.21 onemoregive@newspim.com

이 책은 '데이터와 사례로 교육을 다시 보자'는 문제의식 아래 한국·베트남·미국 등 여러 나라의 역사·경제·교육 사례를 엮어, 멈추지 않는 배움과 교육 불평등, IB와 Positive Deviance 같은 대안 교육 모델을 4부로 나눠 조명한다. 최 대표는 한국어 교육, 해외 유학, 국제학교·IB 교육 현장을 넘나든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은 개인의 노력 문제가 아니라 제도와 구조의 문제"라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한다.​

1부는 칸아카데미, 세멜바이스, 우주개발, 커피·무역 등 겉보기엔 교육과 무관해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 '지식의 생산과 전파'가 어떻게 국가 경쟁력을 바꾸는지 보여준다. 2부에서는 IB, 수능·내신·EBS, 사교육 시장, 대학 진학률·출산율·불평등 통계를 제시하며 한국 교육이 "많이 배우지만 덜 성장하는 구조"라고 비판한다.

3부는 'Why Nations Fail', 긍정적 일탈, 러스트벨트와 '뉴 지오그래피 오브 잡스' 등을 엮어, 교육이 포용적 제도를 키울지 착취적 제도를 고착시킬지의 갈림길에 서 있음을 짚는다. 4부는 베트남 전쟁사·근대화, 한·베트남 교육협력 사례를 통해 한 나라의 미래는 '어떤 교육을 누구에게, 어디까지 열어 주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마무리한다.​

특히 2부에서 최 대표는 한국·베트남·미국의 통계를 비교하며 상위 10~20% 가정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독식하는 구조를 반복적으로 지적한다. 그는 "이제는 아이의 노력보다 부모의 지갑이 진로를 결정하는 사회가 되었다"고 꼬집으며 한국 교육의 현실을 '구조적 리스크'로 규정했다.

수능·내신·EBS 연계·사교육을 비판하면서, 한국 교육이 "측정 가능한 것만 가르치고 측정 가능한 것만 평가하는 시스템"이 됐다고 진단하고 이로 인해 학생들이 문제풀이 능력은 뛰어나지만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프로젝트를 설계하며 실패를 감내하는 역량은 길러지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입시 중심 교육의 부작용을 두고 그는 "정답을 맞히는 데 최적화된 교실, 정답이 없는 문제를 피하는 사회"라고 표현한다. 이어 IB의 질문 중심 수업, 논술·프로젝트, 내부·외부 평가, 과목 간 융합 구조를 소개하며 "지식을 외우는 학생이 아니라 탐구를 설계하는 학생"을 길러내려는 시도를 강조한다. 이는 창의적·독창적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게 최 대표의 시각이다.​

원주 출신인 그는 책에서 "교육은 사람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끝나는 일이며, 인간의 온기와 눈빛으로 이어지는 관계의 예술"이라고 교육을 정의한다. "아이들 속에서 세상의 진심을, 동료 교사들 속에서 헌신의 의미를 배웠다"며 "평생 붙잡아 온 것은 '배움의 이유'였다"고 털어놓았다.

플라톤의 대화와 동양고전에서 교육의 뿌리를 찾고,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세상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을 배움의 출발점으로 제시하면서 "배움은 '왜'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된다"며 "그 질문을 놓치지 않으려 애써온 시간이 곧 교직 인생이었다"고 회상한다.​

최광익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원주에서 첫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게 돼 매우 설레고 기쁘다"며 "평생 교육 현장에서 몸담아 온 경험과 교육에 대한 고민을 이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책 소개와 함께 향후 강원 교육 방향에 대한 구상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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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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