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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민주주의 근간을 공격"…국제 인권단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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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 민주주의의 핵심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HRW는 4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세계 인권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 단속, 투표권 위협, 기타 정책들을 근거로 이 같은 평가를 내렸다.

100여 개국의 인권 상황을 검토한 이번 보고서 서문에서 필리프 볼로피옹 HRW 집행이사는 특히 미국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시민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 인권 지지 기조에서 이탈해 권위주의 지도자들을 공개적으로 칭찬하고 견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 등과 함께 인권 약화를 돕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볼로피옹 이사는 "2026년 인권의 미래를 둘러싼 싸움은 미국에서 가장 첨예하게 전개될 것이며, 이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미국에서 매우 적대적인 환경과 이 나라 민주주의 의 질이 매우 빠르게 저하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트럼프 행정부가 인종차별적 수사와 백인 민족주의 이념에 부합하는 정책·발언을 수용했다고 비판했다. 이민자와 망명 신청자에 대한 비인도적 처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건, 엘살바도르 대형 교도소로의 대규모 추방 등이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 

백악관은 HRW가 '트럼프 광기 증후군(Trump Derangement Syndrome)'에 걸려 있으며, 트럼프가 취임하기 전부터 그를 공격해왔다고 반박했다. 

백악관 대변인 안나 켈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여덟 개의 전쟁을 끝내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고, 바이든의 정부 무기화를 종식시키는 등 인권을 위해 조지 소로스가 자금을 대는 이 좌파 단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HRW가 과거 민주당 주요 후원자인 조지 소로스가 설립한 재단의 지원을 받아왔다는 점도 언급했다.

보고서는 미국 외에도 중국의 표현·종교 자유 제한, 러시아의 반대 세력 탄압 강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 작전 확대 등을 주요 인권 우려 사례로 지목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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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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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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