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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위례 무죄 확정...정치검찰의 표적 수사 행태 분명히 드러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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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특별법 신속처리·합당 논란 속 당원 의견수렴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국회에서 제220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위례신도시 개발 사건 전원 무죄 확정과 검찰개혁 완수,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등을 논의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위례신도시 개발 1심 재판에 대한 검찰 항소 포기로 전원 무죄가 확정됐다"며 "정치검찰의 표적 수사, 조작 기소, 증거 날조, 진술 회유 등 천인공노할 행태가 분명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위례신도시 사건과 판박이였던 대장동 사건 수사에서도 정치검찰은 하지도 않은 '용이하고'라는 말을 지어내고 '재창이형'을 '실장님'으로 바꿔치기하고 '위례신도시'를 '윗어르신'으로 둔갑시키는 등 녹취 파일을 제 입맛대로 조작했다"며 "이재명 유죄라는 그릇된 목적과 망상에 취해 상상 속에 소설을 제멋대로 써 내려간 정치검찰의 비열한 행태에 또다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은 점은 더더욱 실망스럽다"며 "위례신도시 사건과 대장동 사건은 검찰 개혁이 왜 필요한지, 법왜곡죄가 왜 필요한지를 다시 한번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정책의총을 통해 수사·기소 완전한 분리 대원칙 아래 중수청 인력 구조를 일원화하고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위해 공소청에 보완수사 요구권만 부여해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보완수사 요구권을 준다는 것은 보완수사권도 주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했다.

이어 "내란과 마찬가지로 검찰의 조작기소도 단죄해야 할 시점"이라며 "위례신도시 사건, 대장동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치하에서 벌어졌던 조작 기소에 대해서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모든 조치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또 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해 "여야 합의로 물꼬를 튼 대미투자특별법 특위가 다음 주 월요일 본회의에서 구성된 후 한 달간 집중적인 입법 활동에 돌입한다"며 "글로벌 통상 환경에서 우리 기업 경쟁력은 타이밍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세 재인상이란 파고를 넘기 위해서든 특별법 처리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재명 정부의 총력외교를 통해 상호 관세를 15%까지 어렵게 낮췄음에도 입법이 지연됐다는 이유로 다시 25%로 회귀할 위험이 있다면 국회가 기업의 발목을 잡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또 "오늘 경남 거제에서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이 열린다"며 "김천과 거제를 잇는 174.6km의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돼 현재보다 무려 2시간이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2월 국회에서 단 하루도 멈추지 않고 일하겠다"며 "민생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대미투자특별법 심의와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상향 조정했다"며 "대한민국 대전환과 국가 대도약은 이미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4일 재계가 향후 5년간 최대 300조 원을 지방에 투자하기로 한 점은 정말 고무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인 투자 요청과 기업들의 과감한 화답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일 국민의힘 이수정 당협위원장은 SNS에 '이재명 후보의 두 아들이 군 면제를 받았다'라는 취지의 유언비어를 게시했다"며 "선거를 코앞에 두고 민의 왜곡을 의도한 악질적인 행태를 감안하면 벌금 300만 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4일 장동혁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비전 없는 남 탓과 정치공세로 일관했다"며 "내란에 대한 반성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야당 탄압 프레임으로 현 정부의 성과를 계속해서 폄훼하는 것으로 일관된 연설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세협상 관련해 '정부의 쿠팡 제재가 벤스 부통령 등 미국 행정부의 통상 압력을 자초하고 있다'는 식의 얘기는 외교적 자해"라며 "자국 정부를 비판하면서 정쟁화하면서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는 것은 너무 나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1인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의결과 관련해 "이틀째 날에 투표를 하지 않은 중앙위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전화가 왔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누가 투표를 안 했는가를 알고 이렇게 전화를 했다면 정당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매우 심각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거론하며 "최근 NBS 여론조사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63%에 달한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지지·뒷받침으로 선거하면 필승 카드"라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과 조국당의 합당에 대해 갤럽은 '40% 반대, 28% 찬성', NBS는 '반대 44%, 찬성 29%'로 반대가 훨씬 높다"며 "대다수의 국민들, 중도층, 우리가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지역에서 대부분이 안 좋게 생각하는데 왜 이것을 막 억지로 강행하느냐"고 반문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오늘 새벽 언론에 보도된 '합당 절차 및 추진 일정 검토안' 문건으로 이번 합당 제안이 처음부터 결론을 정해놓은 답정너 합당이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즉각 합당 관련 모든 절차를 중단하고 당원 앞에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획표는 최고위원회 의결과 당원토론회, 당원투표도 적혀 있지만 결론이 이미 정해져 있다면 그 모든 절차는 요식행위일 뿐"이라며 "합당은 첫 발언 시점부터 5주 내에 완료하고 조국혁신당과의 협상은 10일 만에 종료하고 늦어도 3월 3일까지 일사천리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16 pangbin@newspim.com

강득구 최고위원은 "검찰이 위례신도시 사건 항소를 포기한 것은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이라며 "조작·표적기소에 관여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표께서 합당을 제안한 지 2주가 지났는데 중도층에서는 찬성이 25%인 반면 반대는 51%였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어 대표께서 내세웠던 지방선거 압승 명분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라고 지적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김건희 징역 1년 8개월 판결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법리에도 상식에도 안 맞는 국민 염장만 지르는 판결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권창영 특검을 임명해서 2차 종합 특검이 출범했다"며 "2차 종합 특검은 윤석열 내란세력을 끝장내야 하는 끝장 종합특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합당 문제와 관련해 "지난 1월 22일 합당 제안 이후에 경청의 시간을 갖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당원 주권 정당에서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국회의원들과 동일한 지위에서 함께 논의하고 당원의 뜻을 물어 당원들의 집단지성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정복 최고위원은 "창원지방법원이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게 1심 무죄를 선고한 것은 부패 카르텔의 합법적인 우회로를 열어준 꼴"이라며 "증거 은닉 교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고작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는데 그친 것은 우리 사회에 범죄를 저질러도 증거만 잘 숨기면 대가가 크지 않다는 잘못된 신호를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삼석 최고위원은 "2025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다문화 학생은 20만 2208명으로 전체 학생의 4%를 차지하고 있다"며 "성평등가족부의 지난해 실태 조사에 따르면 다문화 가족 자녀의 사회적 차별 경험 비율은 4.7%로 2021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우리나라의 천무가 미국의 하이마스를 꺾고 1조 3000억 원 규모의 노르웨이 수주에 성공하면서 2022년 동유럽 시장 진출에 이어 이제 북유럽까지 진출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방산 수출 외교가 국민들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추가발언을 통해 "어제 초선의원 간담회에 이어 오늘 점심 중진의원 간담회, 오후 4시 3선 의원 간담회, 재선의원 간담회도 예정되어 있다"며 "당원들의 의견도 여러 가지 경로와 방법으로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1인1표 시대·당원주권 시대인 만큼 당대표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당원들의 의사결정을 존중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당원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다듬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 아침 출근길에 '동아일보' 기사를 보면서 깜짝 놀랐다"며 "정식회의에 보고되지도 않고 논의되지도 않고 실행되지도 않았던 실무자의 작성 문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무총장께서 누가 그랬는지 엄정하게 조사해 주시고 책임을 물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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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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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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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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